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정제오·이하 노원구회)가 회원 및 가족, 스탭 200여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중계 CGV 1개관 230여석을 대관한 노원구회는 회원 친목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가장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 관람을 진행했다.
오후 7시경부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영화관을 방문한 회원 및 가족, 스탭들은 노원구회에서 준비한 팝콘 및 음료를 들고 영화관에 입장했다. 어린이날을 즈음해 진행된 행사였던 만큼 가족 단위 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관람 전에는 노원구회 각종 행사 동영상이 상영돼 의미를 더했다.
정제오 회장은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노원·도봉·성북·강북 4개구 체육대회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회원 및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자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됐다”며 “여러 프로그램을 놓고 고심하다 노원구회 사상 최초로 회원, 가족, 스탭 등을 초청한 단체 영화관람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례적인 학술 강연과 별도로 4월에 최희수 원장 초청 보험강연회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하반기에도 회원들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화관람은 구회원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만석을 이룬 가운데 2시간 여 진행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