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달 8일부터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5에서 ‘En- coded Healing Abutment’를 출시했다.
Encoded Healing Abut- ment는 Healing Abutment와 구강스캐너의 Scan Body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아이디어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존 Scan Body는 구강스캐너 촬영 시 임플란트에서 Healing Abutment를 제거한 후 Scan Body를 체결해 스캔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네오가 이번에 출시한 Encoded Healing Abutment는 Healing Abutment를 제거하지 않고 상부에 Scan Pin만 체결해 구강 스캔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직경은 4.0㎜부터 9.0㎜까지, 높이는 3.3㎜부터 9.3㎜까지 총 30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스 별 선택 및 활용의 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 측은 “Encoded Heal- ing Abutment의 개발은 이미 오래전에 완료했지만 디지털 제품의 특성인 정밀성에 보다 완벽을 기하다보니 출시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네오는 구강스캐너를 사용하지 않고, 모델에서 스캔할 수 있는 Scan body도 동시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임플란트 식립 후 Scan Body를 임플란트에 체결해 구강카메라로 스캔하거나 석고모델에 체결, 모델스캐너로 스캔해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2015년은 치과의 디지털화에 보다 다가서는 기점이 될 해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소형 밀링머신 CAMeleonCS와 연계해 치과 디지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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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