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지난달 30일 NLP(Neuro Lin- guistic Programming) 심리상담 전문가 손정필 교수(한국서비스문화학회 회장/평택대학교)를 초청,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 Meaning’을 주제로 세미나 및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손정필 교수는 “자신과의 라포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슬픔과 상실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존에 대한 믿음과 사랑보다 타인에 대한 기대 혹은 사회에 대한 기대에 의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공허함, 상실감, 슬픔과 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손 교수는 “우선 자신과의 라포를 통해서 슬픔과 상실이 아닌 따스함(Affection)이 가득한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 이번 세미나에는 치과의사 및 스탭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손정필 교수는 평택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서비스문화학회 회장 △관계심리연구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캐나다 상담심리전문가(C..G.C.A)로서 NLP Based 프로그램개발 등 상담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