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 춘계학술대회, 지난 15일 코엑스서 성황

URL복사

디지털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KAO)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맹명호)’를 개최했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시작과 끝: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는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명연자들이 대거 나서 임플란트 분야의 디지털화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마스터 강연’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임플란트 마스터 강연에서는 유상준 교수(조선치대 치주과)가 ‘골이식술로 재생 가능한 치조골 양에 관하여:공간유지의 중요성’을, 이은영 교수(충북대병원 구강외과)가 ‘진료실에서 가공한 블록타입 자가치아 골이식재를 이용한 상악동 골이식술’을,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쉽고 오래가는 블록골 이식술’을,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Digital vs Digital:digital은 원래 손가락을 뜻하지 말입니다’ 등을 각각 다뤘다.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은 ‘Current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수술파트와 보철파트로 2개 세션이 구성됐으며, 세션3에서는 두 개의 파트를 아우르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surgical part에서는 정동근 원장이 ‘Flapless Surgery의 예후’에 대해 다양한 증례를 공개했으며, 허영구 원장이 ‘Key Factors for Easy & Simple Precision Surgical Guide’를 통해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이강희 원장이 ‘In2guide를 이용한 3D Implant Planning과 기존 방식의 비교’를 주제로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계획 세우기를 선보였다.

 

보철파트에서는 케어덴트의 정민수 본부장(치과기공사)이 ‘Intraoral Scanner의 분류와 선택의 기준’을, 류재준 교수가 ‘Clinical Consideration of Customized Abutment’를 통해 Cerec을 활용한 증례를 공개했다.

 

이어 정성민 원장이 ‘Practical Approaches in Digital Dentistry with Machine and Materials’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증례를 공개했다.

 

‘In Depth Review over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타이틀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은 김성훈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을 주제로 디지털이 접목된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1년의 임기를 마친 KAO 정문환 회장은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잘 전달된 것 같다”며 “KAO는 오늘 배워 내일 임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실사구시 정신으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이어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O는 지난 7일 평의원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김수관 신임회장을 선출, 학술대회 당일 열린 총회에서 김수관 신임회장 취임을 최종 결정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