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T-Scan’과 관련한 서울과 부산 세미나가 모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합측정 장치 ‘T-Scan’의 제조사인 Tekscan사의 Robert B. Kerstein 선임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가철성보철, 교정, 턱관절질환에서의 T-Scan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17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의 통역으로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치과의사와 기공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Kerstein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보철치료,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이뤄지는 교합 측정과 그 과정에서 ‘T-Scan’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하루 뒤인 18일에는 연세치대로 자리를 옮겨 강연을 이어갔다.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통역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는 연세치대 관계자와 개원의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T-Scan’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좋은보코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은 교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T-Scan’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연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유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