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행치준)가 지난달 29일 서울 토즈강남역점에서 ‘청년 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 제3탄격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우건철 전공의협의회장, 이일구 군진지부장, 임이인 경희치대병원 수련의, 이현중 솔치과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위치에서 청년 치의가 겪고 있는 고충과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토론회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문제, 치협을 비롯한 치과의사 단체의 회무 방향성 등 다양한 의견이 피력됐다. 장영준 위원장은 “해마다 많은 청년 치과의사들이 열정과 꿈을 품고 사회에 나오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많은 고민에 빠져 있는 게 사실”이라며“청년 치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어려움을 허심탄회 하게 들어보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치과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머리를 맞대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치준은 지난 8월 17일 강신주 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8일에는 치과건강보험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행복한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