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 임원진은 지난달 19~20일, 정기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문경에 소재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28대 집행부 임기 중 각 부서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차기 집행부에 제안할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한치과보존학회와 종합학술대회 동시개최를 시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호평이 있었으며, 내년에는 APSP meeting과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동시에 치르게 되는 만큼 별도로 구성된 APSA 조직위원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학회 회원은 물론 외부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홈페이지 강화방안 및 국제학술지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JPIS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이 외에도 치과계 최초로 개최한 NCD컨퍼런스와 잇몸의 날, 대국민 홍보 등 굵직굵직한 학회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의 많은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준 실무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최성호 차기회장은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차기 집행부 사업들을 내실 있고 책임감 있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26일 원광대학교 대전병원에서 중부지부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정희영 교수(원광치대)의 ‘치주질환과 구강내 연조직 병소’ 강연과 피성희 교수(원광치대)의 ‘예지성 높은 치주수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8일에는 부산경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 ‘부족 수평 골량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오후 7시부터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