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김철수 "반드시 책임지는 회무로 회원 주권시대 만들 것"

URL복사

지난 27일 공식 출마선언, 부회장 예비후보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

2014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김철수 원장(이하 김철수 예비후보)이 다시 한 번 내년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7일 김철수 예비후보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 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치과의사회관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철수 예비후보는 이미 출마를 공식선언한 타 예비후보에 비해 가장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캠프’를 강조했다. 또한 김철수 예비후보의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는 선출직 부회장 후보와 임명직 부회장 후보 4인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수 예비후보와 함께 뛸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경희치대), 김종훈 치협 부회장(부산치대), 김영만 치협 부회장(단국치대),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조선치대)가 확정됐고, 나머지 1명은 미정이다.


혁명이 아닌,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자처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여러 번 협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겪은 아픈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치과계를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애정과 열정도 그만큼 커졌다”며 “위기의 치과계를 구하는 심정으로, 부족하지만 몸과 마음을 던져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경영난은 가속되고, 치과의사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져 있는 위기임에도 치협은 독선과 무능, 분열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도, 3만여 회원들의 절박함을 받아주지도 못하고 있다”며 “사분오열된 치과계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치협을 새롭게 혁신해 경영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마인드와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회무의 교과서’로 소개받은 안민호 부회장 예비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행동하는 김철수 예비후보야말로 책임지는 소통의 회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며 “당선된다면 구회, 서울지부, 치협 등 오랜 기간 회무에 봉사하며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장에게 쓴소리도 하며, 정관과 규정에 맞는 ‘원칙 회무’를 보여줄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열정의 회원 서비스맨’ 김종훈 부회장 예비후보는 “그간 치협 회무를 하며 보다 나은 개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더욱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더 나은 개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불굴의 대외교섭통’ 김영만 부회장 예비후보는 “김철수 예비후보는 안정 속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 분열된 치과계를 봉합할 수 있는 리더, 무한 책임과 무한 희생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간 쌓아왔던 정관계 인맥을 활용해 진료현장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회원 대다수를 위한 정책을 반드시 입안하겠다”고 전했다.


‘집념의 참일꾼’ 최치원 부회장 예비후보는 “저번 선거 때는 상대후보였지만, 선거 이후 행보에서 김철수 예비후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며 “자기개발과 단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정직과 포용력을 갖춘 후보와 함께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일부 지부장을 포함한 50여 명의 지지자가 함께 해 김철수 예비후보의 장도를 기원했으며, 이미 출마선언을 한 이상훈 예비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수 예비후보 측은 1월 중순 경 본격적인 캠프 개소와 함께 공약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