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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과 간 건보 불균형 해소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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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하계 임원워크숍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고창 웰시티 홀튼아트홀에서 2017년도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한 35명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진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보험제도의 이해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와 더불어 심도 있는 토론회가 벌어졌다. 워크숍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 관련 보험제도를 이해하고, 앞으로 변화할 입원분야의 신포괄수가제 및 환자의 분류체계 등에 대해 다뤄졌다.

 

먼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수가 개선 및 신기술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은 ‘건강보험 및 상대가치 점수의 이해’를 통해 보험관련 문제점과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할 부분에 대해 짚어주었다.

 

또한 허종기 보험이사(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는 ‘환자분류체계(KDRG) 및 외래환자분류체계(KOPG)의 이해’를 주제로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국세청 등 다양한 국가기관에서 분석한 통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 계획을 수립하고 수가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양병은 기획이사(한림대 평촌성심병원)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의료보험의 향후 개선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존 의과와 치과 간 불균형한 공통항목에 대한 개선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입원과 외래에서의 보험항목 간 불균형 원인에 대해 짚어주고, 이에 개선책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광역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외상응급센터 등 다양한 응급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치과분야는 치과응급실조차 법률적인 지원이나 제도 정착이 되지 않아 보험급여가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도 논의됐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진들은 워크숍을 통해 신포괄수가를 기반으로 한 전반적인 보험정책의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학회 내 보험위원회 활성화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지속적인 관련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회 차원에서 건강보험정책 변화에 대비한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야 한다는 필요성에도 모두 공감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이번 임원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보험제도의 이해와 발전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추진해야 할 사업 및 발전방향을 동시에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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