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리아합창단(단장 양영태)이 다음달 2일 KBS홀에서 ‘2017 제11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방부, 재향군인회, 자유언론인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연주회는 서울글로리아합창단 창단 2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양영태 단장(여의도예치과) 지휘 아래 1부는 △님이 오시는지 △메밀꽃 필 무렵 △비목 △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주 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2부는 △산들바람 △대관령 △내 마음 △강 건너 봄이 오듯 △애모 △내 마음의 정원에는 등의 가곡들을 환상적인 하모니로 선보인다. 이날 반주는 김서림, 소프라노 이에스더, 테너 최승민, 바리톤에 전승재 단원이 캐스팅되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울글로리아합창단 양영태 단장은 “순국애국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연주회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글로리아합창단는 순국애국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나라사랑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