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을 디렉터로, 교정치료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치료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을 바로 해결해 주는 ‘민교정아카데미’가 다음달 4일 ‘교정 Navigator System’ 2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교정, 진단이 어려운가? △비발치냐, 발치냐를 고민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교정치료 잘 하고 있는가? △언제 어디서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까? 등 교정치료에 새롭게 접근하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임상의들은 대부분 이런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민병진 원장은 “교정 Navigator System은 Indirect Bracket Bonding Sytem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정치료를 더욱 쉽고 안전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민아카데미’를 통해 30년간 교정치료에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 치과의사들과 나누기 위해 ‘교정 Navigator System’을 고안했다. 민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휴비트와 코잔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지속해서 기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민병진 원장이 개발한 교정 Navigator System은 △Coach System △Indirect Bracket Bonding System △Education System 등 3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진단과 2~3년 이상 지속되는 교정치료 기간 동안 3개월 주기로 치료 과정을 직접 검토해 주는 것이 바로 Coach System이다.
디지털 교정치료 방식인 ‘Indirect Bracket Bonding System’으로 보다 정확한 위치에 브라켓을 부착, 좋은 치료 결과를 얻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ducation System을 통해 치과의사는 물론 스탭이 교정 Navigator System을 보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데, 특히 치료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법을 찾아 공유한다.
지난 1기 세미나에 참여한 한 원장은 “마치 골프의 원 포인트 레슨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링으로 교정치료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진 원장은 “교정 Navigator System은 일반 GP들도 실패하지 않는 교정치료를 할 수 있도록 치료를 표준화하고 시스템화해 제공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교정치료 과정을 체크해 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318-2822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