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의 제22대 집행부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여치는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갖고, 박인임 회장후보와 이민정 수석부회장후보를 각각 제22대 회장·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인임 회장은 허윤희 명예회장이 사퇴한 지난 2016년 12월 이후 보궐선거에 당선되며 대여치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인임 회장은 “임기 동안 대여치가 추구하는 W-sharing(Wisdom ·Worth·Warmth sharing)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394명의 회원 중 참석 73명, 위임 141명으로 성원이 된 이번 총회는 2017 회무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승인에 이어 2018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애라 감사는 “지난해 대여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의 위탁 연구과제인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 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Ⅱ’를 여과총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해 4등을 차지하는 등 유관 단체와의 활발한 사업 진행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대여치는 전국 지부와 유기적 관계 강화, 치과대학·치전원 재학 여학생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 등을 올해 중점 사업과제로 선정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