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합헌을 염원하는 치과계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김진홍 대외협력이사와 신동렬 공보이사가 각각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헌법재판소 앞을 지켰다. 무더위 속에서도 △1인1개소법 사수 △의료영리화 저지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직접 둘러매고, △1인1개소법은 합헌 △조속한 합헌판결 △영리병원 뿌리 뽑자 △돈보다 생명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올렸다.
김진홍 대외협력이사는 최근 1인1개소법 합헌 수호를 위한 1인 시위의 의도를 폄훼한 모 치과전문지의 보도에 난색을 표하고 “1인1개소는 의료영리화를 막기 위한 법적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신동렬 공보이사 또한 “치과계의 의지가 1,000일을 훌쩍 넘기고 있는 만큼 조속하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치협, 경기지부, 1인1개소특위와 1인1개소 합헌 수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며 매주 화요일 릴레이 형식으로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