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달 14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KSO는 이번 9월 월례회를 위해 미국 UCLA치과대학 교정과 문원 교수를 연자로 초빙하는 등 더욱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국내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는 문원 교수의 강연이라는 점에서 KSO 회원들 역시 거의 대부분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원 교수는 ‘The Nuts and Bolts of Maxillary Skeletal Expander(MSE) and the New Frontier’라는 강연을 통해 MSE 장치의 적용법과 효과를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임상증례와 연구논문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환자에서의 MSE 성공 사례와 비강 확장에 의해 기도가 변화된 증례들은 KSO 회원들에게 교정치료의 또 다른 영역 확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해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달에도 KSO의 월례회는 계속된다. 10월 월례회에는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과 채화성 원장(UC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2018년 치과계, 노무 핫이슈는?’과 ‘Which lower canine is good candidate for lateralization in patients with lower three incisor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