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정제오 법제이사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를 시작한 지 1,327일째 되던 지난 20일, 정제오 법제이사는 ‘한 명의 의료인은 하나의 병원만’, ‘의료정의를 위해 조속한 합헌 판결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세우고 헌재 앞에 다시 나섰다.
정 법제이사는 “지금까지 수 차례에 걸쳐 1인 시위에 나섰다. 범 치과계 구성원들이 헌재 앞 1인 시위를 한 지 1,300일을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헌재의 결정은 미뤄지고 있다”며 “이 틈을 타 의료영리화를 꾀하는 세력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정의를 흔들고 있지만, 치과계는 의료영리화 척결의 최후 보루인 1인1개소법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나설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