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치과임상연구회(이하 CTS)가 지난달 임상저널 Journal of Clinical & Digital Dentistry(JCDD)를 창간했다.
JCDD는 디지털 치의학을 비롯해 보철, 치과교정, 임플란트 등 모든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통합 치과임상 전문 저널로, 특히 디지털 임상 트렌드와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고자 치과 전 분야에 걸쳐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진보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CTS 창단 멤버인 총 8명의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JCDD 편집위원회는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신 임상자료의 수집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CDD 편집장은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부편집장으로는 이동윤 교수(중앙보훈병원)와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편집위원으로는 임필 원장(NY필치과),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 최용관 원장(LA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등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위원회는 임상기고물을 접수·관리하고, 글로벌 임상저널의 기획과 정기발행을 위한 종합적인 편집 검수를 맡고 있다. JCDD는 분기별로 연 4회, 발행할 계획이며, 공식 웹사이트(www.jcdd.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CTS는 JCDD 저널 발행 및 공유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임상가들의 연구, 리뷰, 사례 보고, 해설, 편집자에 보내는 편지 등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임상 기고를 받고 있다. Continuous Learning/Transforming Lives /Supreme Excellence의 이니셜을 딴 CTS는 미래 치과계가 더욱 존경받고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치과 임상 연구를 위해 조직됐다.
CTS 측은 “미래를 위한 치의학을 연구하고, 개원현장뿐만 아니라 치의 스스로가 일상적인 임상에서 스스로 만족하고 환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배우고 공유하고자 연구회를 조직하게 됐다”며 “2018년 첫모임을 시작으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그 시작으로 JCDD를 창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덴티스가 후원하고 있는 CTS는 JCDD의 정기 발간 외에도 글로벌 임상증례 확보 및 연구,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인 임상교육과 심포지엄 개최, 치의학 도서 발간까지 다양한 활동계획을 준비 중이다.
JCDD 편집장 장원건 원장은 “미래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신 트렌드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술 본연의 역할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의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전 세계 임상가들의 근간이 되어줄 수 있는 JCDD를 이끌기 위해 편집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