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치과의사회)가 내년 회장선출을 직선제로 실시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구치과의사회는 지난 3월 19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출을 회원 직선제로 실시하는 회칙개정안심의를 무기명비밀투표에 부쳐 참석대의원 66명 중 찬성 52표, 반대 13표, 기권 1표로 원안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대구치과의사회는 지난 5월 3일 정기이사회에서 집행부 및 각 분회의 추천을 받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했다. 이어 지난 6월 24일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성수 회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홍낙원 회원과 박준철 회원이 각각 부위원장,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실무회의를 갖고, 차기 직선제 회장선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 철저한 감독을 통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