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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러덕트] 로벨코리아 Flexion 미세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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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디자인, 모든 옵션을 하나로!
VarioFocus 대물렌즈로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독일 CJ-Opti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을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술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조정이 가능한 VarioFocus 대물렌즈를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더욱 관심이 높다.

 

 

고정된 옵션은 그만, 모든 옵션 소화

광학기술의 본고장이자 관련 기술이 고도로 발단된 독일 CJ-Optk사의 ‘Flexion’ 미세현미경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된 옵션이 아닌, 200~350㎜까지 자유자재로 대물렌즈의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벨 관계자는 “기존의 현미경은 200㎜나 250㎜ 혹은 350㎜ 등 술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고정된 옵션을 선택해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따른 적용조건을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 같은 점을 보완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술자가 필요에 따라 대물렌즈를 200~350㎜까지 조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Flexion 미세현미경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시술 시 술자가 편안한 자세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술자는 항상 곧은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목, 허리, 어깨 등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보다 확대된 시야로 최상의 치료와 진단이 가능하다. 더욱이 체어나 환자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더욱 주목된다.

 

이 같은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Flexion 현미경은 지난 2017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의 주요 사양으로는 접안렌즈는 쌍안경으로 0~200°이고, 미세초점은 14㎜다. 필터는 레진 중합방지를 위한 오렌지 필터와 치주 수술 시 사용되는 녹색 필터를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타사 제품에는 옵션 사양인 △Binocular Rotation △Swivel Tube(0-180°) △ErgoTube30°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특히 VarioFocus(200-350㎜)를 비롯해 30° with integrated beam splitter, 4K/HD imaging port with Sony Camera adaptor, Mount of Monitor 등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돼 있다.

 

근관치료,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미세현미경 치료, 최근 환자들의 덴탈 아이큐가 증가하면서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치료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고, 미세현미경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Flexion 미세현미경은 △뿌리가 부러져 있거나 복잡한 근관의 치아 △신경치료 완료 후에도 계속적인 불편증상이 있는 치아 △근관의 석회화로 치료가 어려운 치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충치나 치아 균열 진단 △치근단 절제술 △신경치료 시 와동이나 프렙 시 불필요한 치질삭제 △보철물과 인레이 및 온레이 검사 △치주질환 검사 시 △임플란트 보철물이나 수술부위 검사 시 △자기치아 재식술 등 매우 다양한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로벨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치료를 원하는, 미세현미경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임상의들에게 Flexion 미세현미경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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