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차기회장으로 허익 부회장이 선출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한 확대이사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 임원 및 감사,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차기회장 선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확대이사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성원되며,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확대이사회는 조기영 명예회장이 의장직을 맡았으며, 부회장인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허익 차기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22년간 이사 및 부회장을 거치며 다양한 학회활동을 경험한 인물이다.
‘내실(內實)있는 정진(精進)’을 모토로 “내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허익 신임회장은 “누군가 어느 자리를 맡게 될 때,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인가를 고심하는 편”이라며 “치주과학회 회장직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