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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헌현 감소, 혈액수급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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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범정부 차원 선제적 조치 필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헌혈 참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3.8일치에 불과하고, 더욱이 그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남인순 의원은 “적십자사가 제출한 ‘혈액 보유일수 예상’자료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이 지난달 22일 4.6일치에서 27일 현재 3.8일치로 하락했다”며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이 겹쳐 단체헌혈 취소 및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헌혈 참여 독려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헌혈 단체예약 취소도 이어지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단체예약 헌혈 취소 인원이 총 527개 단체 2만9,9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소 인원은 구체적으로 학교 1,170명, 공공기관 4,510명, 군부대 1만7,580명, 일반단체 6,370명, 종교 320명 등이다. 반면 지난달 28일 현재 복구 현황은 총 131개 단체 9,489명(31.7%)이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인순 의원은 “적십자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후 단체헌혈 취소가 증가했다”며 “혈액부족으로 추가 혈액위기경보가 발령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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