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0.9℃
  • 흐림서울 6.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4.3℃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피플앤피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 정철민 前회장

URL복사

“회무는 치과의사로서 내 삶의 전부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or.kr] 지난 21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는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사회전반적인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무엇보다 참석 대의원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지부 대상과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만은 진행됐다. 올해 영예의 서울지부 대상을 수상한 정철민 前회장을 만나봤다.

 

정철민 수상자는 서대문구치과의사회 후생이사·보건이사·보험이사·자재이사 그리고 감사직을 수행했으며,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과 SIDEX 조직위원장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35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강한 회무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Q. 서울지부 대상 수상 소감은?
무엇보다 서울지부 대상이라는 크나큰 영예를 안겨준 서울지부 집행부는 물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본인이 서울지부 대상을 수상하는 날이 왔다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

서울지부 회장직에 있을 때 기라성 같은 선배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이 상을 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본인이 수상을 하니, 당시 선배들이 느꼈던 벅찬 감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치과의사로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

 

Q. 서울지부 회장 당시 강력한 회무 추진력이 돋보였다.
2011년 취임 당시부터 치과계는 그야말로 격변기로 접어들었다. 불법 네트워크 및 사무장치과와의 전쟁이 시작됐고, 보조인력난 문제가 본격적으로 이슈로 떠올랐으며, 전문의제도 문제까지, 치과계는 그야말로 혼돈기로 접어들었다. 특히 개원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서울지부는 치협과 공조하면서 각고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병폐를 언론과 방송에 고발하는 등 국민들에게 문제의식을 전하는 데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또한, SIDEX 단독개최를 들 수 있겠다. 당시 파트너였던 치산협이 아무런 협의 없이 공정경쟁규약을 추진했다. 만약 이를 그대로 방기했다면 SIDEX는 물론, 각종 지부 및 학회의 학술행사는 치산협 주도로 넘어갈 수 있었다. 당시로서는 파트너십을 깨서라도 이를 막아내야 했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서울지부 회장직을 수행했던 당시 35대 집행부에 함께 했던 임원들에게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강력한 회무 추진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함께 회무를 봤던 임원들의 열정이었다.

이제 서울지부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 그리고 치협까지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다. 가장 힘있게 출발해야 하는 이 때 예기치 못한 감염병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산적한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들의 성원과 응원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