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덴탈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덴탈 마스크 비상 수급에 나섰다.
메가젠 관계자는 "국내에 Guardians Mask를 OEM방식으로 제조, 론칭해 가격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전하면서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가격이 오른 가운데에도 기존 판매 가격을 유지해 치과계에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현재 Guardians Mask는 대만의 마스크 수출 금지규제로 인해 수입 및 판매를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메가젠은 임시 공급이 가능한 제품을 다양한 루트로 확보해 덴탈 마스크 확보가 시급한 치과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메가젠은 이미 2차례에 걸쳐 덴탈 마스크 비상 수급을 진행했고, 두 번 모두 1~2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메가젠 측은 “매입한 가격 그대로 원가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산이라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며 “치과당 구입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대량 수급이 어려워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판매 시 가격이 변될 수 있어 이점 또한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메가젠은 지난 10일 3차 물량을 입고했으며, 치과기자재 종합 쇼핑몰인 엠덴트(M-dent)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