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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⑨]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박용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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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도움주는 밀착형 회무 추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3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신임 회장들의 포부와 바람을 들어본다. 이번 호는 아홉 번째 시간으로 경상남도치과의사회(이하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즐거운치과 원장)을 만났다.

 

Q. 회장으로의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과 각오를 전한다면?

사정상 공식적인 업무를 한 달 반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임기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회원 규모상 전국에서도 상위권이지만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있어 회원 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치협으로 잘 전달하고,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임원 구성 등 그간의 준비사항은 어떠한가?

경남지부 제30대 집행부는 유호철, 이순구, 정대성(이하 창원), 여환섭(진주), 임근학(김해), 정동기(거제) 등 6인의 부회장을 비롯해 10인의 이사와 3인의 감사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창원, 마산, 진주, 김해, 거제 등 지역이 넓다보니,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집행부 구성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차후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 소통하고 다가가는 집행부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넓히고자 한다.

 

Q.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우선 내년 YESDEX는 경남지부의 주최로 열리게 된다. 영남권 5개 지부가 함께 하는 큰 행사인 만큼 차질 없이 꼼꼼하게 준비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경남지부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부의 관심사는 구인난이라 생각한다. 치위생(학)과 증설 및 증원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합격률은 8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졸업 후 실제로 치과에 취업하는 숫자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저 대형치과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데스크 실장 등 비진료보조인력을 제외한 치과의사 1인당 필요한 적정 보조인력 수는 얼마나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인 것 같다. 지부 차원에서도 구인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 치협에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이외에도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불법의료광고를 단호하게 척결할 계획이다. 특히 SNS나 홈페이지를 통한 불법의료광고는 상시 점검해 의료법 위반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Q. YESDEX는 물론이고 경남지부 단독 학술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경남지부는 매년 상반기 단독으로 ‘KNDA 치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 지역감염의 확산과 경남도청에서도 개최자제 요청이 들어와 올해 학술대회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올해 YESDEX는 치협과 공동개최로 치러진다. 현재 주관지부인 경북지부를 중심으로 5개 지부가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인 만큼, 방역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을 예정이다. 

 

Q. 신임 협회장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했고, 그 만큼 회원들의 기대도 크다. 격동의 시기이지만 치협을 중심으로 치과계가 하나로 똘똘 뭉쳐 나아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과계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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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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