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 임상교육원이 지난 8일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2022년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올해 첫 교육연수는 ch. AMII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라이브쇼 등을 진행하는 등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번에 개편된 교육프로그램의 라이브쇼에 첫 연자로 나선 민승기 교육원장은 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치료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민승기 원장은 골이식을 동반한 상악동 막 거상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을 마무리해야 하는 케이스를 선보였다. 라이브쇼에서는 Magic GPS(Guide pin surgery) 시스템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부터 최소침습 치료에 특화된 매직코어 임플란트의 식립까지, 최소침습 치료의 전 과정에 적용된 이론적 개념과 각 임상 술식의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민 원장은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상 노하우를 나누면서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현장감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AMII 임상교육원 측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보다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증례를 통해 많은 치과의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Simple & Easy한 미래지향적인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임상에 대한 술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개설된 AMII의 정규 연수과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1,0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 많은 임플란트 전문 임상가를 양성해 왔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서울구로임상교육원과 부산서부임상교육원에서 각각 56기 및 57기 연수과정을 동시에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길대현 원장(금플란트치과)과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부산에서는 김진철 원장(미조치과)과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인 Magic Fit Drilling & Magic Fit Implantation Technique과 상악동 잔존골 두께가 아주 얇은 경우에 사용하는 C.M.C.(Crestal approach with Membrane Control) Technique, 그리고 좁은 골 폭에서 추가적인 골이식 없이 쉽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2022년도 리뉴얼 강의와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개념에 맞춰 AMII가 자체 개발한 특화된 실습모델들을 이용한 실습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해 개편된 AMII 교육프로그램에 따르면. 정규과정을 수료한 후에도 실제 임상에 보다 더 잘 응용할 수 있는 정규과정 리마인드 편과 심화임상 응용 편으로 편성된 2일 과정의 정규 플러스 연수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수료생의 임상능력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AMII 임상교육원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토픽으로 총 80회 이상 지역별 일일 세미나를 개최, 더욱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MII는 그 동안 축적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글로벌 보급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현재 운영 중인 AMII Korea와 AMII America를 중심으로 유럽, 중국,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의 치과의사들에게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