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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KMEDIhub·iACT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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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의료기기 공정 강화 협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및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과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멸균 및 멸균 후 보존과정에서 멸균제를 선택적으로 투과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제어 가능한 투과성 방식을 적용한 불투과성 무균 포장체 기술을 개발해 차별화된 멸균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비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플라즈맵은 KMEDIhub와 공동으로 의료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플라즈마 멸균과 표면 재생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금속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메디컬 임플란트에 대한 멸균 및 표면처리 공정의 밸리데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최근 금속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메디컬 임플란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멸균, 표면처리에 대한 공정 및 기술의 표준화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 추진을 계기로 각 기관 간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과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산업분야 공유,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 이번 협약으로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분야 인허가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공동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의료기기 공정 밸리데이션 개발 공동추진에 대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플라즈맵은 최근 미국 V사, O사와 각각 300억원, 1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H사와 1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FDA 승인 이후 5개월 만에 약 800억원 규모의 누적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속 3D 프린팅 생산에 대한 국내 유일의 GMP 인증기관인 iACT와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에 대해 FDA 승인을 취득한 당사 간 협력을 통해 맞춤형 메디컬 금속 3D 프린팅 제품의 멸균, 표면처리 공정분야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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