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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에 만나는 호남권 'HODEX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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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1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제1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22)가 ‘Form & Function:the ultimate goal of dentistry’를 주제로 5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치과인들을 맞이한다.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HODEX는 명실상부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전시회로 영남권 YESDEX, 충청권 CDC와 함께 대표적인 권역별 행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HODEX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상반기로 일정을 앞당겨 권역별 학술-전시의 첫 출발을 알린다.

 

HODEX 2022 종합학술대회는 치의학의 궁극적인 목표인 형태와 기능이라는 대주제에 걸맞게 임플란트, 심미보철, 전악보철, 악교정수술, 교정치료, TMD 치료 등 총 32개 강의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 임상가들의 지식의 향연이 될 이번 HO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른 학술대회에서 보기 힘든 깊이 있고 폭넓은 주제로 호남권 치과인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HOD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임현철)는 호남권 출신 임상가를 연자로 대거 위촉해 권역별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첫 날인 5월 14일은 오현 원장과 이희경 원장이 ‘심미보철을 위한 포괄적 접근’, ‘심미수복, 안모의 관점에서 돌아본다’ 강의로 ‘Challenge to the ART’ 임상 배틀을 벌인다. 이외에도 김병국 교수(전남치대)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 교수의 강의도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와 황충주 명예교수(연세치대)의 필수교육 강연을 시작으로 이준석 교수(단국치대),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 강의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또한,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신주섭 원장(전주미치과) 등 역대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들의 강의도 만날 수 있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 오철 원장(파인트리치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 등 심미치과 최강자의 강의와,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 배기선 원장(부산선부부치과), 권민수 원장(올소치과) 등 교정과 악교정수술 인기 연자 강의도 기대를 모은다.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문다날 원장(광주 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이 ‘가상환자를 활용한 임상 증례’, ‘Dental Avatar’를 주제로 기존 디지털 덴티스트리 강의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인트라 오랄 스캐너나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활용에서 벗어나 전악수복 치료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들을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300 부스 규모의 전시회도 차곡차곡 준비 중이다. 임현철 조직위원장은 “회원들의 동선을 고려해 전시장 내부에도 강의실을 마련했으며, 구매 물품을 택배로 치과로 배달하는 등 회원들이 편안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 무료 세무/법률 상담 코너를 개설해 세무, 증여/상속, 의료법 등 각종 법률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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