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 1억원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에게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병원 신관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달한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병원 전시공간인 치유갤러리에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지난 8일까지 전시했으며, 병원 신관 야외정원에서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하트-하트재단 주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2팀이 현악기, 첼로 등을 연주하며 기금전달식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수술이 어려웠던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의 든든한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매장이다. 장애인 고용률을 50% 이상 실천하고, 수익금 일부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