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아래 서울 2020 / Seoul, Korea Nikon Z7 | 24㎜ | F8 | 1/4sec | ISO-64/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서울에서는 뿌연 먼지가 뒤덮인 하늘을 보기 쉽지만, 하늘이 높은 뜨거운 여름날이면 종종 커다란 구름이 하늘을 수놓곤 한다. 구름이 아름다운 어느 여름날 동대문 앞을 찾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Breezing 2020 / Seoul, Korea Sony A7R IV | 62mm | F8 | 3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6월 초가 되면 동대문은 금빛으로 뒤덮인다. 동대문 성곽을 따라 낙산공원까지 올라가는 언덕이 만개한 금계국이 장식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30초간 카메라 셔터를 열었다. 고개를 자꾸 흔들어대는 꽃의 흔적은 마치 수채화처럼, 프레임의 절반을 흩날렸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Cobalt Blue 2020 / Jeju, Korea Sony A7R4 | 70㎜ | F8 | 3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그저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았다. 제주의 짙은 푸른빛은 강한 바람과 함께 흩날렸고 시간이 흐르며 파도의 경계는 무뎌졌다. 쏟아지는 바람 속에서 머릿속에는 오직 푸른색만이 남았다. 30초의 시간이 지난 후 카메라가 보여준 모습 또한 그랬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City of Blue 2020 / San Francisco, USA Nikon Z7 | 38㎜ | F5 | 1/25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구름이 아름다운 날은 하늘을 높게 바라보려고 한다. 다만 도시의 마천루들 사이에 있을 때는 멋드러진 하늘의 일부분만이 보일 뿐이다. 그 날 샌프란시스코는, 푸른색이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City of Yellow 2018 / NYC, USA Nikon D850 | 15㎜ | F11 | 1/8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노란색 택시인 ‘옐로우 캡’은 뉴욕의 상징과도 같다. 시내 어디서든 브라운 톤의 고층건물 사이로 택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가장 붐비는 곳인 타임스퀘어를 찾았다. 눈부시게 밝은 수많은 전광판을 배경으로 사람들과 차들이 더욱 분주히 지나다녔다. 공교롭게도 옐로우 캡과 같은 노란색의 조명이 수많은 전광판에 동시에 점등되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Color of Seoul 2019 / Seoul, Korea Nikon Z7 | 17㎜ | F11 | 0.6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서울이라는 도시는 낮보다 밤에 더욱 화려했다. 지평선 너머로 해가 사라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태양 빛은 구름을 통과해 보랏빛으로 보였고, 서울의 상징 숭례문은 조명으로 빛이 났다. 퇴근 시간에 분주히 움직이는 차들은 각자가 가진 다양한 색채로 도로를 장식했는데, 그 색을 강조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정노출보다 느리게 촬영했다.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Manattan Glow 2018 / NYC Nikon D850 | 50㎜ | F8 | 1/500sec | ISO-64 뉴욕에 2주간 머물렀을 때, 맨해튼 시내의 비싼 숙박비 때문에 강 건너편의 뉴저지에서 지냈다. 매일 아침 30분씩 걸려 강을 건너가는 전철을 타야만 해 불편했지만, 사진가로서 이곳에 머물렀던 이유는 또 있었다. 뉴저지보다 허드슨강 건너편이 동쪽이어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매일 바라볼 수 있었고, 해가 떠오를 때 찬란한 도시의 선은 실루엣으로 보였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Vertex of Flower 2017 / Firenze Nikon D800 | 12㎜ | F16 | 10sec | ISO-16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높은 곳에서 바라본 피렌체는 붉은 지붕으로 수놓여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두오모의 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이다. ‘꽃의 도시’라는 이름 그대로 피렌체의 첨탑은 마치 만개한 한 송이 꽃의 봉오리와도 같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Stay 2019 / Shanghai Nikon Z7 | 24㎜ | F2.8 | 1/10sec | ISO-16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상하이는 눈부신 야경과 빛나는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한 곳이지만, 군인과 경찰들의 통제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마치 자유로워 보이는 화려함 뒤의 규율과 엄격함. 상하이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을 느린 셔터 스피드로 표현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비밀의 호수 2020 / Hwasun Nikon Z7 | 35㎜ | F8 | 1/50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산속 깊은 곳 비밀의 호수를 봄의 색이 장식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는 날이 밝아오면서 물안개로 흩어지며 아침의 빛을 머금었고, 그 빛을 받은 산벚꽃은 호수에 비추어 두 배로 보였다. 마음껏 즐기지 못해서인지 유난히 더 아름다운 올해의 봄, 그 마지막을 세량지에서 보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창경궁의 오후 2020 / Seoul Nikon Z7 | 102㎜ | F8 | 1/5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창경궁의 입구인 홍화문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다리 ‘옥천교’에는 매화나무가 있다. 창경궁이 처음 지어진 500년 전부터 매년 3월이면 연분홍빛이 고궁을 반겨준다. 나라가 어지러운 시기에도 언제나 꽃은 피어났을 것이고,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봄이 찾아왔다. 매화가 모두 지고 내년의 새로운 꽃이 창경궁에 피어날 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활기차고 따뜻한 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응봉산의 봄 2016 / Seoul Nikon D800 | 28㎜ | F6.3 | 1/125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서울 도심 한복판의 개나리 동산인 응봉산에 봄이 찾아왔다. 아직 아침 공기는 차지만 낮에는 제법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개나리는 다른 꽃보다도 더 일찍 봄을 반겨주곤 한다. 오후의 빛이 따스한 어느 날, 언덕을 가득 덮은 노란 물결 아래로 한적하게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몽환의 숲 2017 / Seoul Nikon D800 | 35㎜ | F5 | 2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봄이 되자 도심 속 거대한 숲에는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탁한 서울 공기 속에서도 보름달은 밝은 빛을 띠며 동쪽 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한 장의 사진이 담기는 20초의 시간 동안 바람에 흔들린 흰 꽃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매화마을의 아침 2020 / Gwangyang Nikon Z7 | 15㎜ | F11 | 1/125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매화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가로등도 없는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은 서서히 밝아지고 어느새 지평선 너머로 해가 떠올랐다. 언덕을 가득 덮은 흰 매화는 아침 햇빛을 받아 찬란한 금색으로 보였다. 겨울이 따뜻했기에 아직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봄이 예년보다 더욱 빨리 찾아왔나 보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Fly to the Manhattan 2018 / New York Nikon D850 | 15㎜ | F11 | 8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도로 체계의 그리드와 그 그리드를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로 구성된 뉴욕은 대표적인 계획도시다. 그 전경을 조망하기 위해 맨해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헬기에 탔다. 맨해튼, 미드타운, 센트럴파크가 차례대로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은 땅에서 볼 때는 웅장함을, 하늘에서 볼 때는 치밀함을 보여준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