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스템AIC에서 ‘치아우식증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예방치과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이 연자로 나서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CRT(Carious Risk Test)를 활용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CRT는 미생물(MS, LB)의 검출과 타액의 완충능력 측정을 통해 치료의 조기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이보클라비바덴트의 우식 위험 테스트다. 이보클라비바덴트에 따르면 CRT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12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등록비 10만원이다. 이보클라비바덴트 웹사이트(www.ivoclarvivadent.co.kr)에서 등록 가능하다. ◇문의 : 02-536-0714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 26일 춘계학술대회 및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치과의료인력 양성과 인문사회치의학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영식 회장은 “21세기 들어 치의학계 내에서는 기존의 생의학적 모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의 학회 간 교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강신익 교수(부산대치전원)가 ‘구강보건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치과의료관리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권호근 교수(연세치대)를 좌장으로 진보형 교수(서울치대)와 한동헌 교수(서울치대), 황선희 교수(신구대 치위생과)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치과의료 인력 양성과 관련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갔다. 한편, 이날 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영수 차기회장(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이 신임회장으로 회장직을 위임받아 임기를 시작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