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여성 대상 통합지원센터인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진료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아동과 여성, 성매매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의료, 수사, 상담 및 치료, 법률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다.
여성가족부는 서울특별시·서울지방경찰청·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통해 지난달 1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진료부문에 참여함으로써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여성과 아동, 가족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사회로 정상 복귀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여성가족부·라이나생명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