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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구강악안면외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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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7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 가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7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 7월 21일은 대법원이 보톡스, 필러 등 얼굴과 턱 부위의 미용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판결한 날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7월 21일을 ‘턱·얼굴의 날’로 제정,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턱·얼굴의 날을 전후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 행사 전 기자간담회를 진행, 이의석 교수(고대안암병원)가 ‘감염을 해결해주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교수는 감염예방과 처치 등과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감염은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고,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암, 얼굴외상, 골절, 두경부 손상 그리고 얼굴외상으로 인한 출혈·기도폐쇄 위험에 따른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치료를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이 맡고 있다.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기도협착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구강악안면외과는 생명을 위협하는 이 같은 상황에 전문적인 치료로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이부규 회장을 비롯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진 및 고문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이정근 회장 등이 함께해 축사를 전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의 전문과목으로서 구강악안면외과는 그간 치과의 진료영역을 지키고, 치의학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강악안면외과는 일반 국민에게는 여전히 낯선 이름인 것 같다”며 “이에 지난해부터 대국민 홍보를 시자해 올해 두 번째 캠페인에 나섰다. 우리 학회가 법인인준을 받게 됨으로써 앞으로 대국민 홍보를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날 치과미용치료 분야의 권위자이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국내외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진영 교수(서울치대)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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