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기협 창립 60주년 기념 KDTEX 4천여명 운집

URL복사

코엑스 마곡 개최장소 변경·캐시카드 제공 ‘호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정민·이하 치기협)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KDTEX 2025는 1966년 7월 첫 발을 내디딘 치기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치기공의 새로운 100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KDTEX 2025에는 4,000여명이 참석하며 기공계 최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개최장소 변경과 캐시카드 제공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도가 가득했다. 기존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마곡으로 장소를 옮기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보다 넓고 쾌적한 전시장은 참관객과 출품업체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강연장 부족 문제와 식당 등 주변 인프라는 아쉬움으로 평가됐다. KDTEX 권은자 준비위원장도 “규모와 시설 측면에서 전시장은 매우 만족스러우나 강연장 부족문제와 하울링 등은 문제로 지적됐다”며 “향후 개최장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식사 대신 전국 모든 가맹점과 기자재전시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캐시카드(5만원) 제공도 눈에 띄었다. 특히 캐시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푸드트럭을 휴게공간과 함께 배치하는 등 회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치기협 윤서열 부회장은 “현재까지 접한 회원들의 평가를 봤을 때 캐시카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수치로 확인된다면, 향후에도 캐시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TEX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기공, AI, 3D프린팅,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미래 치과기공학의 학문적·임상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30여개의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수준인 79개 업체 260부스 규모로 치러진 기자재전시회에는 신흥과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3,000여 만원의 경품 추첨은 치기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당첨자가 직접 가전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제품 상품권과 추첨을 통한 2026년과 2027년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혜택 등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가 치과기공사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UCC 상영 및 시상식’과 예비 치과기공사인 전국 대학 치기공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실기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