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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주 연속 증가세, 여름철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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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지난 7월 28일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분류,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4년 8월(33주차) 정점 이후 전체 입원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100명 내외로 유지돼왔지만,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차별 입원환자 수는 △26주(63명) △27주(101명) △28주(103명) △29주(1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전체 입원환자(3,167명) 중 59.8%(1,894명)로 가장 높았고, △50~64세(18.3%, 579명) △19~49세(9.5%, 3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코로나19가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왔으며, 8월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병원체 검출률은 29주차 기준 16.5%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27주부터 3주 연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는 NB.1.8.1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당 변이는 XDV 계열로, 2025년 7월 기준 전체 검출 변이 중 83.8%를 차지하고 있다. 면역 회피 능력이 다소 높다는 보고도 있으나, 기존 백신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청장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을 받고,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감염 취약시설 대응과 관련해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 집중 홍보와 신속한 역학조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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