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가 내년도 ‘2026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념식 장소와 행사 방식, 그리고 건치아동 선발대회 운영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우선 기념식 날짜를 내년 6월 9일로 확정하고, 장소는 서울시청과 치과의사회관 강당 중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전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팝업 행사를 결정했다. 성수동 일대 유동 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6월 6일과 7일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보하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건치아동 선발대회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기존 방식은 행정 시스템 변화로 인해 참여 아동 확보가 어려운 데다, 일부 구회에서 협조가 원활치 않아 대표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선발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로 하고, 온라인 공모 방식과 구회 추천 방식을 병행해 서울시 대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개원가의 인력난과 업무 부담이 심화되면서, 어시스트 없이도 진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1인 진료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무브먼트(대표 손정희)가 AI 기반 진료기록 자동화 프로그램 ‘dNote(디노트)’와 1인 진료 술기 ‘Assist free dentistry’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치과의사인 손정희 대표는 오랜 시간 개원가에서 진료를 이어오며 치과의사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에 주목해왔다. 치과진료는 좁은 구강 내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작업이기 때문에 숙련된 어시스트가 필수적이었지만, 구인난으로 많은 치과가 불안정한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더불어 장시간 한 자세로 진료하는 특성상 목·어깨·허리 통증 등 직업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 대표는 ‘Assist free dentistry’를 첫 번째 해법으로 제시했다. 혼자서도 무리 없이 진료할 수 있는 핸드피스·석션 사용법 등을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하고 있다. 두 번째 해법은 디지털 기반 AI 비서 ‘dNote’. 진료실에서 오가는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구강 스캐너 ‘릴리비스(Lilivis) SCAN’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 릴리비스는 휴비츠의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 디지털 인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진단부터 보철 제작까지의 과정을 하루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원내 원데이 진료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230g의 경량 인체공학 구조로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15×18㎜의 와이드 FOV와 22㎜ DOF를 제공해 치간부나 깊은 와동 등 기존 장비로 스캔이 까다로웠던 부위까지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 자동 교합분석 기능, 소프트 티슈 필터링 기술을 더해 스캔 과정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실시간 3D 모델링과 LED 인디케이터, 핸드피스 에어 마우스 기능을 통해 스캔 데이터 검증 과정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릴리비스 구강 스캐너는 자체 개발 CAD 소프트웨어 ‘L-CAD’를 통해 보철 디자인 단계까지 원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마진 자동 설정, 삽입축 제안, 위치 클리핑 등 주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11월 26일, 중국 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부와 국제 협력 협정(MOU)을 갱신하며 양 기관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 단계 강화했다. 양 대학은 20여 년 전 처음 협력을 시작한 이후 학생 교류, 공동연구, 교원 방문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정 갱신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류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기존 협정 내용을 재정비하고, 교육·연구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협정서에는 △공동연구 고도화 △대학원생 공동지도(co-mentoring) 확대 △교원·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강화 △학생 교환 및 단기·중기 연구 연수 활성화 등 향후 추진할 다양한 협력방안이 포함됐다. 전남대치전원은 그동안 대련의과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국 연구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금까지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대치전원 고정태 원장은 “20년 넘게 이어온 신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지난 11월 25~28일, 몽골 치과의사 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오스템임플란트 몽골법인과 공동 기획됐다. ‘Digital Implant Guide Surgery Training Cours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센터가 구축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 몽골 치과의사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센터장인 손미경 교수(조선대치과병원), 박정철 원장(효치과), 김려운 원장(광주첨단자이치과), 양건일 교수(조선치대)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실습에서는 △디지털 스캐너 데이터 획득 △3D 프린팅 공정 이해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가이드 키트를 활용한 식립 실습 등이 다뤄졌다. 또한 오스템을 비롯한 광주 치과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성을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내비게이션 기반 임플란트 수술 교육을 직접 경험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디지털 기술을 몽골 진료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미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대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최근 한 대형치과에서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위법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근무 중 면벽 수행·반성문 강요·단톡방 욕설 등 반인권적 가혹 행위를 일삼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치위협은 지난 11월 28일 성명을 내고 “치과위생사의 인권을 유린하고 치과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중대 사건”이라며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치위협은 위약 예정 계약의 위법성을 지적했다. “퇴사 통보 지연 시 하루 평균임금의 50%를 배상토록 강요한 것은 법이 금지한 부당 계약 강요에 해당한다”며 “이는 단순 노사 갈등이 아니라 법과 근로자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행위”라고 못 박았다. 단톡방 욕설, 면벽 수행, 빽빽한 반성문 작성 등에 대해서도 “반(反)인권적이며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치과위생사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필수 전문 인력으로, 치과위생사의 인권 보호가 곧 환자의 안전”이라며 “그럼에도 치과위생사를 모욕·압박·굴복시키는 관리 방식, 위법한 계약서 강요, 정신적 괴롭힘과 같은 반인권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지난 12월 1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 분야에 구독형 AI 플랫폼을 도입하며 기존의 구축형 플랫폼 중심 구조를 혁신적으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장기간의 구축 기간과 비용, 유지보수 인력 문제 등으로 확산 속도에 제약이 있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서비스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독형 AI 모델을 제시해 도입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고, 이를 통해 소규모 의료기관도 부담 없이 AI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자립 역시 주요 평가 요소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해외 상용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고 RPA 기술을 독자 개발해 API 없이도 병·의원 EMR(전자의무기록)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턴 인식 기반 글로벌 언어 추론 엔진도 개발해 6개 국어를 지원하고 45개 이상의 언어를 추론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기업 매출은 2021년 8억원에서 20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1월 21~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이하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Dentistry Unplugged’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심미치과학회(MAAD)의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아시아 각국의 심미치과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국제 세션에서는 심미치과학회 정태욱 부회장이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서 ‘Bringing Bright Smiles to Patients with Implant Assisted Removable Partial Denture(IARP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틀니(IARPD)의 심미적·기능적 장점을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함께 소개해 현지 청중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ASEAN Dentistry Awards’를 신설, 우수 임상 증례를 평가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이 가운데 심미치과학회 이수형 학술실행이사가 Ivoclar 스폰서 부문 1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임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일 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회장 김태훈·이하 생체모방치의학회)가 11월 29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자연치아의 구조와 물성을 모방하는 치료법 연구를 위해 지난 2023년 설립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 이론에 근거한 구체적인 임상 술식을 소개하고, 안티에이징 분야의 부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등 산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트렌드 분야에서는 김용석 원장이 ‘치과의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보톡스, 스킨부스터, 필러 용례의 해부학적 접근법을 소개했다. 임상 분야에서는 윤필상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이 ‘부식성 치아마모 환자에서의 미니쉬’를 주제로 치아의 높이 변화에 따른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은 자연치아의 투명한 질감과 형태를 살리는 새로운 최소 침습 프렙 방식을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는 AI와 데이터를 강조했다. 이진형 대표(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생성형 AI의 생태계와 활용 사례를 통해 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정호 대표(미니쉬테크놀로지)는 예방부터 복구, 안티에이징 분야를 아우르는 ‘치아 건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Straumann Korea)가 지난 11월 29일 개최한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임상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실질적 워크플로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대표 연자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연단에 올랐고,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구강스캐너 기반 진료 △풀아치(Full-Arch) 보철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희철 원장은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김하영 원장은 ‘구강스캐너 ‘SIRIOS’의 혁신: 정확성과 효율성의 이상적 균형’을 통해 구강스캐너 SIRIOS의 정확성과 효율성, 진료 과정 단축과 재현성 향상에 대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스마트폰 앱 기반 디지털 치료제가 턱관절장애의 통증과 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및 저작근 통증, 개구 제한, 관절잡음 등이 특징으로, 성인의 약 1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 교합장치, 물리치료 등이 주로 활용되지만, 수면 부족·스트레스·생활습관 등 원인 요인을 고려했을 때 환자의 행동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비욘드메디슨’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치료 앱 ‘클릭리스(Clickless DTx TMD-01)’를 활용해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앱은 질환 교육, 턱관절 운동, 행동습관 추적, 명상, 스트레스 관리, 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6월부터 1년간 두 병원에서 치료받은 성인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6주간 무작위 배정 비교시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는 디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와 25개구치과의사회가 함께한 ‘2025 회원 공동교육’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노원구치과의사회와의 ‘턱관절 연수회’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동작구치과의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 일정에 돌입한 이번 교육은 서울 지역 17개 구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관악구치과의사회(이하 관악구회)에서 열린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5 회원 공동교육’은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해 △경영 △보험 △노무 등 회원들의 경영 부담은 줄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 구회에 ‘교육 메뉴판’을 제공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교육을 위한 행정 지원은 특위가, 구회는 회원 홍보에 집중하며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관악구회 교육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에 나선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정복영·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11월 23일, 연세대 유일한홀에서 ‘2025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진단’을 핵심 주제로, 임상가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치성 문제뿐 아니라 병리·방사선학적 관점에서의 진단까지 폭넓게 다루며 호응을 얻었다. 학술 프로그램은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강연으로 채워졌다. 최소영 교수(경북치대)는 ‘Common but Confusing: 구강 병소의 병리학적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임상가들이 놓치기 쉬운 다양한 병소의 특징을 설명하고, 실제 환자 사례를 통해 병소 간 감별 포인트를 제시했다. 허경회 교수(서울치대)는 ‘파노라마에서 CBCT로: 더 깊이 보는 진단’을 주제로 파노라마 영상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적·공간적 정보를 CBCT로 보완하는 과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영상 분석 과정에서의 주의점, 해석 단계에서의 판단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포스터 발표 전시도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증례와 연구 결과가 공유되며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어진 가운데, 강동엽 수련의(단국치대)가 ‘국소적 치은 증식 질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경북대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광학 단층촬영과 구강 스캐너의 융합을 통한 치은연하 변연 정확도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기존 구강 스캐너의 한계로 지적받아 온 치은연하 영역의 스캔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광학 단층촬영 기술을 접목했다. 두 기술을 융합해 정확도를 비교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현재 경북대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에서 치과 디지털 진단·이미징 기술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제2회 MINEC 학술상 대상,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대상 등 주요 학술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네덜란드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적으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임상과 기초연구를 연결하는 다학제 기반 연구의 결과로, 경북치대의 연구 환경과 협력 체계가 큰 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한상운·이하 전남치대총동창회)와 연세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윤홍철·이하 연세치대총동창회)가 지난 11월 29일 간담회를 열고 양 단체의 유대 강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치대총동창회 한상운 회장을 비롯해 안성호 수석부회장, 송진명·황웅 총무이사, 김현섭 재무이사, 이승언 편집이사가 참석했으며, 연세치대총동창회에서는 윤홍철 회장과 조남억 총무이사, 현석주 재무이사, 최성호 홍보이사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양 회가 첫 공식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 송진명 총무이사는 “지방 국립대와 서울 사립대,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을 지닌 두 동창회가 지역을 뛰어넘은 교류를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회가 보다 폭넓게 소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치대총동창회 최성호 홍보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두 동창회가 공식 소통을 시작한 첫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