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대여치는 오랜 기간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 온 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료봉사상 수상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해 허윤희 고문(해외의료봉사단 단장), 김수진 수석부회장, 조은희 부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김진·김모란·박슬희 사회봉사이사, 김규리 학생기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장소희 회장은 "대여치는 1971년 창립 이후 무의촌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특정 개인이 아닌 회원 모두의 헌신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의료봉사단을 이끌어온 허윤희 단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해온 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김우중 의료봉사상이 지닌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의료 지원이 필요한 더 그늘진 곳을 찾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 의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여치는 수상 취지에 맞게 상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천받아 기부할 방침이다.
한편, 김우중 의료인상은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의료인과 단체의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대우재단은 1978년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이후 의료, 학술, 문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