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중 대학원제를 고수하고 있는 서울대·전남대·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부제 복귀를 위해 동창회장이 뜻을 모았다.
지난달 23일, 동창회장단 모임을 가진 서울·전남·부산치대동창회장은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동창회장들은 회동을 통해 각 대학별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도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장기간 교육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게 되는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한편 치대전환추진위원회는 9월 중에 서울에서 공식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