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권호근)가 올 신입생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교육 혁신을 꾀할 전망이다.
연세치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부터 연세대 치의예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 치의예과는 올해부터 이과대학에서 치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며 1학년생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1년 간 인성교육과 모든 수업을 영어로 받는 영어 몰입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레지던트 프로그램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치의학에 대한 조기 관심을 이끌기 위한 수업 등 생명과학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대학 입학생은 기본적으로 치의예과 교육목표에 근거해 공통기초, 교양, 전공 등 3개 분야의 연계학습을 통해 필수 수업을 유지해 나가게 된다.
3개 파트의 공통 영역은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의거, 기숙사에서 이뤄지는 연계 학습 형태를 기반으로 이뤄지거나 통합강의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습공동체, 지역사회 연계, 문화 예술 체육,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학생들의 소속감 배양을 위해 요일별로 치의예과 담당교수, 학생부학장, 치의학 교육개발실 교원, 과목별 책임교수가 지도할 예정이다.
연세치대는 △기초 및 임상치의학자로서의 기본 교육 및 다양한 학문분야에 대한 교육 △글로벌 리더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국제화 교육 △치의학과 진입을 위한 준비교육 등을 치의예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