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은 동대문 보건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과 경희대치전원이 주관한 ‘제3차 청소년 의료 직업 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경희대치전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명의 경희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권긍록 교무부원장과 백성선 행정실장이 나서 치과의사가 행하는 업무 등을 소개했으며,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학생과 진행자간의 질의응답에서는 치과의사에 대한 소소한 질문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희대치전원 관계자는 “치과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