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주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임기 초반부터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지부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최근 만연하고 있는, SNS를 통한 무분별한 진료비 할인광고를 근절하고, 저수가덤핑치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국회를 설득하고, 관할 당국에 지속적인 민원과 필요 시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위 신동열 위원장은“반값 임플란트를 내걸고 문어발처럼 세력을 넓혔던 불법 네트워크치과들의 행태로 치과계는 지난 10여 년 간 많은 고초를 겪었다. ‘결국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치과계 외부의 시각으로 쉽지 않았지만, 1인1개소법 개정, 헌소에서 합헌 사수 그리고 보완입법으로 의료를 상업화하려는 세력들로부터 단단한 성벽을 세우는 데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치과계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수가’를 무기로, 정확하게는 ‘자본’을 무기로 ‘박리다매’를 통해 의료를 ‘상품’으로 전락시키려는 세력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더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8일 고문변호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 김진홍 부회장, 서두교 법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박윤해, 이호천, 김준래, 김용범 변호사가 참석했다. 고문변호사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초저가 임플란트 수가를 내세워 각종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의료광고로 일선 회원들의 고충이 매우 크다. 특히 일부 치과로부터 시작된 초저가 임플란트 광고는 개원질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지부는 관련 특위를 구성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문변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신동열 부회장은 “현재 국회서도 비급여 진료비 할인 광고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법안 통과를 위해 서울지부는 서울지역 의료인단체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의료인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공모한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이 ‘2023년 원격협진 시범사업(2차)’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원서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 융합서비스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립형 원격협진 전용시스템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원서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 치료를 위한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홍남기 교수와 ‘의사·의료인 간 ICT 활용 의료자문·상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3년 9개월 간 진행한 바 있다. 골다공증 환자의 약물관련 악골괴사(이하 MRONJ) 예방을 위해 치과의사와 내과의사 간 협진의뢰 및 회신으로 환자의 진료 대기 기간이 지연되거나, 혹은 1차 치과에서 진료가 어려워 3차 치과로 의뢰되는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원격협진 플랫폼(Teeth & Bones Talk®)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수행 기간 중 내과의사와 치과의사 간 원격협진, 1차 치과의사와 3차 치과의사 간 원격협진을 각각 시행, 환자의 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년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5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는데, 이듬해인 2019년 6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7년 소비자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치과 관련 피해구제 사건을 분석, 총 362건 중 임플란트 관련 사건이 96건(26.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플란트 대중화와 그 반작용 당시 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분쟁유형은 부작용 발생이 91.7%(88건)를 차지했고, 진료계약 중도해지 등 시술비 관련 건이 8.3% 나타났다. 또한 부작용 유형을 분석한 결과, 보철물 교합 이상이 23.9%, 고정체탈락·제거가 21.6%, 신경손상이 15.9%, 주위염 11.4% 순이었다. 특히 보철물을 최종 장착해 임플란트 시술이 완료된 건을 부작용 경험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3개월 미만이 37.7%로 가장 많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술자와 환자를 위해 더 쉽고, 더 빠른 올인원 솔루션 ‘MegGyver Kit’(멕가이버 키트)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키트 하나로 모든 것 해결 가능 “하나의 키트로 임플란트 픽스처, 어버트먼트, 스크루 파절 등 응급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구성했다” 메가젠 측은 ‘MegGyver Kit’에 대해 이 같은 자신감을 표했다. 관계자는 “폭 넓은 호환성과 세밀한 구성, 쉽고 간단한 사용법으로 출시와 함께 임상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정교한 Magic Grip으로 한 번에 타겟을 잡아 제거해, 술자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고 강조했다. MegGyver Kit는 메가젠만의 독자적인 ‘매직 그립’으로 술자가 한 번에 타깃을 잡아 제거할 수 있어 ‘원샷 원킬’ 솔루션으로 불릴 만큼 임상의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공학적 설계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실패율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메가젠 관계자는 “임플란트 제거가 필요한 경우 반대로 돌리면 해결할 수 있고, 어버트먼트가 제거되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매년 2회 발행하는 ‘즐거운 치과생활’ 2023년 가을·겨울호(통권 177호)가 발간됐다. ‘즐거운치과생활’은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읽는 치과전문 교양지로, 치과를 비롯한 일반 건강상식과 각종 정보, 미술, 음악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의 활동상을 통해 우리시대 화해와 치유라는 명제에 대해 많은 의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구취(입냄새) 문제와 구강근기능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골이 등 수면무호흡증의 원인과 해결책 등은 평소 몰랐던 치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더해 안구건조증, 대인기피증, 알코올중독 등 전문의들이 들려주는 유용한 건강상식도 한 권에 담았다. 즐거운 치과생활 편집인 박지혜 공보이사는 “서울지부 39대 집행부 즐거운 치과생활 편집위원회가 처음으로 제작한 이번 호에는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며 “이번 즐거운 치과생활 제작에 힘써준 모든 편집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1대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영등포구갑)이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는 데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 서울한의사회(회장 박성우) 3개 단체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대응 T/F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재개정을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장영운 대외협력이사,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영등포구의사회 박윤규 회장 그리고 서울시한의사회 박태호 부회장, 영등포구한의사회 안준석 회장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은 국회 김영주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성과 대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의료계는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를 ‘금고 이상 형’으로만 규정한 개정 의료법에 대해 최소침해의 원칙을 위배한 위헌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교통사고 등 과실범죄의 경우까지 면허가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영주 부의장은 “예전에 금융업계에도 모든 범죄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 제8대 맹명호 회장 집행부가 지난 2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학회 활동 및 사업 등을 논의했다. 감염학회는 지난 2009년 11월 창립, 故신승철 초대회장부터 7대 지영덕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특히 감염학회 고문인 김진선 前회장 재임시절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로 인준된 바 있다. 감염학회 6대 김진선 회장은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 사업을 기획, 7대 지영덕 회장은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위원회’를 발족했고, 현 맹명호 회장이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감염학회 인증위는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 치과병의원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 표준화 작업을 시행했다. 이 같은 사업을 기반으로 감염학회는 그간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를 시행해왔는데, 이번 초도이사회를 기점으로 ‘감염관리 우수회원 제도’로 새롭게 재편했다. 감염학회 맹명호 회장은 “우리학회는 故신승철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특히 감염관리우수치과인증제를 실시해 치과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 결격 사유에 관한 의료법 제8조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재개정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3개 단체가 지속적으로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지부 TF 신동렬 위원장과 서두교 이사, 서울시의사회 TF 이태연 공동위원장, 임현선 부위원장, 송파구한의사회 김진돈 회장 등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3개 단체 측은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형 이상을 기준으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과도하다는 점을 밝히면서, 개정안 심의 당시 야당의 당론으로 다뤄졌음에도 반대 및 기권 표가 나왔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관련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 아니었다”며 “당시 여러 사안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몇 개 법안이 함께 묶여 심의가 이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관련 법을 심사할 때도 당내서는 과도한 규제 입법이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법안이 위원회에서 다뤄졌을 당시 의료계가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과 대안 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대법원이 소장폐색 환자의 수술지연에 따른 악결과를 이유로 외과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인정해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17년 복통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진찰한 모 외과전문의는 장폐색이 의심되지만 환자의 통증이 호전되고 있고, 환자가 6개월 전 난소 종양으로 인해 개복수술을 받은 과거력 등을 감안해 우선 보존적 치료가 적절하다고 의학적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7일 후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응급수술로 소장을 절제, 환자는 괴사된 소장에 발생한 천공으로 패혈증과 복막염 등이 발생해 2차 수술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시 환자의 상태를 감안하면 즉시 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임에도 주의의무 위반으로 수술이 지연됐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환자에게 장천공, 복막염, 패혈증, 소장괴사 등이 발생한 것을 의사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인정해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했고, 최근 대법원이 상고 기각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이 같은 확정 판결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와 강한 유감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수술 환자를 위해 출시한 골형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보충제 ‘오스타민D(Osstamin D)’ 견본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스템에 따르면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오스타민D 샘플은 신청만 하면 치과 당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보조제로 치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를 통해 골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오스템은 “각종 논문자료에서도 혈중 비타민D3 농도는 임플란트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 임상내분비대사학회는 학회지를 통해 혈중 비타민D3 농도를 권장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성인 기준 매일 2,000IU 수준의 비타민D3 복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스타민D는 비타민D3가 최적 함량인 2,000IU가 함유돼 있으며, 골 형성 및 유해산소로부터 골을 보호해 주는 망간과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 시 필요한 마그네슘 등이 포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2일 압구정역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A씨에게서는 케타민을 비롯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피해자 B씨 측은 A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온 것으로 알려진 의사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명 ‘롤스로이스 사고’ 가해자에게 사고 당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OO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늘어난 특이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OO병원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790명이었던 처방환자는 2022년 1,593명으로 약 2.0배 증가했으며, 처방건수는 2020년 1,078건에서 2022년 3,746건으로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량의 증가율은 이것보다도 높은데 2020년 1,655개였던 처방량은 2022년 6,622개로 약 4.0배 늘어났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의료기관이 마약류 투약 및 유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제기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지난 8월 25일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현장 인턴십 위탁교육 및 연구개발 상호 협력 지원을 수행해 나가게 됐다. 협약식에는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과 닥스메디오랄바이옴 황인성 소장,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문대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선진 의료인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이사장은 “학교에서 다루는 이론 교육이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의료인으로 성장할 학생과 향후 치과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또한 환자를 위한 구강세균 필요성 인식 확대 및 관련 연구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 세계 치과대학의 대표적 근관치료 교과서 ‘Pathways of the pulp’ 최신판에 금기연 교수(서울치대)와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공저한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은 근관 내 상아세관 내부까지 깊이 침투한 감염 세균들을 ‘OrthoMTA’ 근관 내 이식을 통해 통제해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균조절법에 관한 내용이다. 논문에서는 MTA에 의한 Entombment & fossilization 균조절이 세계 최초로 전자현미경 (SEM) 분석을 통해 입증됐으며, Nature지 자매지인 IJOS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서 근관 내 감염세균을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균조절법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 유준상 원장은 “가타퍼차 사용 시 한계성을 포틀랜드 시멘트 유래 MTA가 아닌 수경성 바이오세라믹 OrthoMTA로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된 연구에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치과의사들의 자연치아 살리기 술식으로 자리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등 서울지역 3개 의료인 단체가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법 재개정을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서울지부 의료인 면허취소법 대책 TF 신동열 위원장을 비롯해 장영운, 서두교 위원 등은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을 방문, 관련법의 부당성과 재개정 의견 등을 전달했다. 서울지부 TF 신동열 위원장은 “오는 11월 20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매우 과도한 규제로, 법 시행 전 반드시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폭력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우리 의료인 모두가 동의하고, 의료인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윤리적 잣대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공감한다. 하지만 의료인 면허를 박탈하는 기준을 ‘금고 이상’으로만 정하고 있는 것은 너무 과도한 법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의사회 TF 황규석 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