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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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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틱스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가 임플란트 주위점막염 예방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에 소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라틱스는 구강유산균이 임플란트 표면에 증식하는 바이오필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임플란트 소재, 티타늄 표면에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 등 8종의 구강질환 원인 세균을 배양했다. 동시에 구강유산균 균주인 oraCMU, ora­CMS1을 투입해 3일간 배양 후 유해균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생균수를 측정했을 때 99.95%~99.98% △흡광도 측정 결과는 86.53%~89.23% △세균의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qPCR 측정에서는 85.57%~97.13%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에서는 82.11%~99.04%로 각각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틱스 측에 따르면, W. cibaria CMU는 여러 구강 세균의 증식을 억제 및 출혈 지수를 낮춰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W. cibaria CMS1은 Streptococcus mutans 생물막 형성을 억제해 플라크 지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2개 균주는 모두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한 구강유산균으로 확인됐다.

 

오라틱스 윤은섭 대표는 “1997년부터 이어진 오라틱스의 구강유산균 연구는 무너진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회복시키고 인간과 미생물의 공존과 균형 관점에서 각종 구강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라며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는 구강유산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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