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9일 무등산 증심사 지구관리사무소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남대치전원, 조선대치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광주전남지회, 전남과학대학교·송원대학교·호남대학교 치과위생학과 후원으로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광주지부와 광주광역시청 산하 5개구 공무원 등 100여명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구강보건 교육자료 전시, 구강검진 및 상담, 잇솔질 교육, 구취 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플라그 검사)와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됐다. 광주지부에 따르면 이날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에 동참한 광주시민은 3,500여명으로 어느 해보다 성황리에 진행됐다.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으로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등에 대한 무료 구강진료 사업 등으로 총 4,121명에게 무료 보철진료를 해온 바 있다. 올해도 어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박희운·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기흥C.C.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치대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안민호 회장, 연세치대동문회 강충규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정관서 이사장 등 내빈을 포함한 155명이 참석해 총 40팀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기수 대항전인 단체전에서는 31회(강태성, 김재영, 손재운, 최주용)가 우승을, 40회(권순배, 김찬우, 임병채, 한수엽)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이용덕 동문(41회)이 76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77타를 기록한 전세일 동문(53회)이 준우승을, 78타인 한원일 동문(45회)이 3위를 차지했다. 친선조 메달리스트에는 백상훈 동문(73타)이, 우승은 허준호 동문(71.0타), 준우승은 주성채 동문(71.8타)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여성조에서는 71.2타를 친 한송이 동문이 우승했다. 특별상인 최고기수상은 최봉섭(11회)·최욱환(15회) 동문이, 최연소 참가상은 공성배·김경섭·백현일·전흥조 동문(59회)에게 돌아갔다. 또한, 15명이 참석한 53회 동기회는 최다참가상을 받았다. 서울치대총동창회
지난달 30일 대법원의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환수조치 부당 판결 이후 치과계 곳곳에서 대체입법이나 보완입법에 시급히 나서자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영섭 前치협 부회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 개정 국민청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영섭 前치협 부회장은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환수 소송에서 안타까운 판결이 나왔다”며 “의료양극화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무용지물이 되고 앞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고 전제했다. 박 前부회장은 “사법부가 지적한 법적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국민건강보험법의 개정을 촉구해 국민들에게 의료영리화의 폐해를 알리고 함께 하도록 하기 위해 국민청원을 제안하게 됐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고, 관련법 개정에 하나씩 박차를 가한다면 대법원 판결은 법 개정 후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뿐더러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많은 치과인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박영섭 前치협 부회장이 제안한 청와대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2NwIhn)은 ‘의료영리화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등록비를 회원의 의무를 다한 일반회원에게는 무료, 협회비 장기미납 회원에 대해서는 4만5,000원을 부과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달 28일 정기이사회에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등록비에 대해 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지난 4월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참여회원 등록비 무료 요청(부산지부)’ 건에 대한 후속 조치다. 치협은 동 사업 추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확보를 위해 협회비 장기미납 회원의 경우 실비 차원에서 등록비 4만5,000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치협은 지난 4월 강원도 영동지역 산불재해와 관련해 재해 지역 이재민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부회장, 속초시치과의사회 구용 회장 등 강원지부 소속 임원과 치과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으며, 치협 재해성금에서 일정금액 지원도 의결했다. 재해 발생 당시 치협도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재해지역에 파견, 이재민 10여 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틀니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환자안전의 날(5월 29일)’을 맞아 5월 마지막 주를 환자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환자안전 표어 공모,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안전주간 캠페인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자안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에는 각 부서 대표 1명씩 총 22명의 직원을 환자안전지킴이로 선정, 발대식 후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29일에는 치의료관리담당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와 환자안전지킴이들이 병원을 순회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에 함께하겠다는 서명 및 손위생 수행 서명을 받으며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30일과 31일에는 병원 로비에서 △환자안전 표어 투표 △환자안전 서명나무 △환자안전 OX퀴즈 및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한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환자안전 표어 공모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표어는 핀버튼으로 제작하여 전 직원이 패용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오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지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회, 시민과 소통하는 치과의사회를 목표로 박창헌 집행부 취임 이후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작은 음악회는 관객과 공감하는 6인조 재즈 퍼포먼스 그룹 ‘더 블루_이어즈’가 출연한다. 제74회 구강보건의날 기념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이후에는 이달 말까지 조선대치과병원 로비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으로 그림, 글짓기, 포스터 부문이다. 광주지부 2019 치아사랑 공모전 대상은 포스터 부문 김율하(송정초 6), 그림 부문 이서진(마재초 3), 글짓기 부문 강다윤(마지초 3)·이지민(일동중 3) 학생 등이 영예를 안았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6월 5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치협은 지난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치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는 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중앙광장에는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마무리되는 오후 3시까지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부대행사 참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4개 이상 획득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치협과 구강보건협회는 부스에 이동형 유니트체어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및 상담, 금연교육 등을 실시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칫솔질, 실런트 및 스케일링 중요성 교육, 틀니관리법 및 입 체조 교육 등을 마련했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노인틀니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치아퍼즐 맞추기 체험 등을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의 첫 번째 기획행사인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가 오는 9일 성수동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다. ‘1st Step into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토크쇼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궁금한 개원, 임상은 물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명쾌하고 유쾌하게 제시해 줄 전망이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중식이 제공되며, 푸짐한경품추첨도 마련돼 있다. 토크쇼를 기획한 재경연합회 장영운 기획이사(전남치대)는 “개원, 경영, 전망, 진로, 직원 문제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해 8개 대학 재경동창회장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재경동창회장들의 토크쇼 이후에는 정기춘, 강익제, 정명진 원장 등 치과병의원 경영전문가들의 명쾌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져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응호 회장은 "치과계 및 온국민에게 뜻깊은 구강보건의 날 6.9제에 새내기 치과의사와의토크쇼를 마련했다. 치과경영, 병원가치평가 등 알찬 강연뿐 아니라 질의응답과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가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SID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SIDEX는 전 세계 15개국-290개사-1,055부스-1만7,7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SIDEX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SIDEX 2019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혼자 뛰면 빨리 가지만, 같이 뛰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올해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치과의사회가 함께 뛴 ‘2인3각’ 경기였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했기 때문에 SIDEX-APDC-종합학술대회 모두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SIDEX는 올해 처음 B1홀을 사용한 만큼 전시공간 확장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등록처, 기념품 배부처, 아이스크림 이벤트, 신제품 전시존 등 각종 배려로 B1홀 전시업체들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고, 더욱 넓고 쾌적해진 전시공간은 다양한 이벤트와 참관객들로 북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집행부와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총무이사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미가입 치과의사 및 회비 장기미납 회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지부 2019 각구 총무이사 연석회의에는 이상복 회장, 함동선 총무이사와 서울 25개구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구회 총무이사들이 함께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미가입 치과의사 및 회비 장기미납자 문제는 지부나 구회 모두에게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이자 꼭 해결해야 과제”라며 “저 역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도봉구회에서 총무이사로 생활해봤기 때문에 구회 총무이사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고 소속 회원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총무이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지부 37대 집행부는 지난해까지 개원가 구인난에 초점을 맞춰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미가입자·장기미납자 문제 해결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며 “25개 구회 총무이사들의 지혜가 모여 미가입 및 장기미납자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무이사 연석회의는 △미가입
박영섭 前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하 박영섭 前 부회장)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FM95.1Mhz)’에 출연해 치아건강과 관련한 대담과 청취자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에 시작된 라디오 생방송은 최일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민생연구소 안진걸 소장과 함께했다. 박영섭 前 부회장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아 건강을 선물하자”며 고령층 전신 건강에 치아 건강이 미치는 영향과 왜 중요한지에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특히 일반 청취자들에게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과거에 비해 부담없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까운 치과에 내원할 것 등을 권유했다. 치석 제거 및 치아 홈메우기 등 예방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한 박영섭 前 부회장은 “건강한 노년의 치아 건강과 치과 의료비 절약을 위해 정기검진과 예방치료가 최선”임을 강조했으며, 대담 이후에도 치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청취자 상담으로 전달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Comprehensive dentistry: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제30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주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수련의들의 술기와 학술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와 학술특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인 26일 치주과 전공의들이 Basic periodontal therapy와 Interdisciplinary therapy 임상 증례발표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세션은 정진 교수(부산대구강미생물학교실)가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 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 강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27일 첫 번째 세션은 ‘Implant therapy 및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한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가 장식했다. 두 번째 세션은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최점일 교수(부산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치주-교합 복합치료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치과의사를 위한 감성 인문학 강의를 지난달 29일 지부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김양현 교수(철학과)가 연자로 나선 이번 초청강연은 ‘자유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양현 교수는 “자유의 원리와 자유로운 삶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철학자들(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밀, 롤스 등)의 생각을 통해 풀어봤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로운 삶의 실천적인 조건들을 정리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역대 광주지부 세미나 중 가장 만족스러운 특강이었다고 평가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매달 최신 임상 및 노무, 법률상식, 은퇴연습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인문학 강의를 준비해 마음의 휴식과 삶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지식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일뮌스터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범한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양현 교수는 ‘목적의
사실상 ‘적자 예산’이라는 큰 위기에 봉착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대의원들의 결단으로 기사회생했다. 지난 2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난상토론 끝에 김철수 집행부에서 요구한 약 58억원의 수정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중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된 예결산 심의는 대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지난 수년간 업무상 배임, 횡령 등 전임 집행부 임원에게 이어지고 있는 불미스러운 소송의 학습효과, 포퓰리즘성 선거공약의 실효성, 올 한해 집행될 재정 및 회계에 대한 투명성 확보 등이 어느 해보다 강조된 총회였다. 서울이 아닌 지방인 대구에서 개최돼 접근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11명의 대의원 중 185명이 참석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은 정기대의원총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8시간이 넘어가는 오후 6시 즈음해 마무리됐다. 임원 임면권 총회에도 부여 ‘권한 강화’ 총회 당일 회무·결산·감사보고 이후에 집행부와 지부에서 상정한 총 5건의 정관개정안과 55건의 일반의안이 상정됐다. 이 중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등을 재규정한 정관개정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고 일반의안
지난 1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前 회장이 최근 일부 전문지 보도를 ‘가짜뉴스’ 로 규정하고 해당 전문지 및 배후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김세영 前 회장은 “2014년 어버이연합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횡령, 증거인멸교사, 공갈 등으로 고발당했으나, 검찰은 3년이라는 조사결과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다만 성금 모금 시 지자체 신고 절차가 누락돼 부과된 벌금 300만원은 전혀 다른 내용인데도 호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찰이 3년 가까이 조사하고 무혐의 결정을 내린 사안을 일부 전문지에서 마치 검찰 조사결과가 부실해서 그런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면 검찰에 따지고, 새로운 증거가 있다면 차라리 실명으로 나를 고발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세영 前 회장은 또 “협회장 재임 시절과 이후, 항소를 포함해 민사 34건-형사 17건 등 총 51건의 송사를 치렀고, 이번 건도 2017년 1월 서울중앙지검, 같은 해 7월 고검으로부터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던 것”이라며 “선거철만 다가오면 반복되는 이런 뉴스는 배후세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세영 前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