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제5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Smile Together! 함께 웃는 건강한 내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6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3개월간 전국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240편의 응모작 가운데 3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숏폼 부문 ‘우리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구의강·김준영·박현진·이인희·정예민)’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 과제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숏폼 부문 ‘스마일재단 소개(김유운)’로, 스마일재단의 정체성과 역할, 활동 내용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우수상은 그림 부문 ‘넘어야 할 또 다른 벽(최병렬)’으로, 장애인의 구강 건강 접근성 문제를 ‘벽’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에 보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초록우산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8월 개최한 제35회 나눔골프대회 모금액과 사회사업비 등을 포함해 후원금을 마련했고, 경기도내 저소득 아동가정에 온정을 전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아동들을 위한 선물과 방한용품 등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2월 9일 경기지부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김정석 후원회장, 초록우산 여인미 경기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성원 회장은 “우리 주변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경기지부가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경기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식 후원회장은 “같은 치과의사이자 경기지부 회무에도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경기지부의 후원에 매번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여러분이 주신 후원금은 아이들을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인미 경기본부장 또한 “매년 경기지부에서 후원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번 후원금도 아이들에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임요한·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가 지난 4월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고 처음으로 선보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2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진단검사치의학’. 신경손상, 턱관절장애, 수면무호흡증, 보철과 보존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계획수립, 각종 진단장비의 활용법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100여명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깊이있는 강연은 물론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진단검사치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문영역을 넘어 ‘진단’과 ‘평가’라는 키워드로 학회의 성격을 분명히 하며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윤성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관리’ △윤가림 치과위생사(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평가’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의 진단 검사’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수면무호흡의 진단검사:자가 검사에서 PSG까지’ △최유성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보철과)의 ‘임플란트의 oss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2025 송년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지난 12월 10일 호텔리츠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는 150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4개구 보건소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16개 전시부스 참여 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수원분회 회원이 500명을 넘어선 첫해이자, 역대 가장 많은 회원과 가장 풍성한 경품으로 장식된 송년회로 즐거움을 더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한가족 야구관람, 한가족센터 진료봉사, 자혜학교 출장구강검진, 캄보디아 물품지원 등 수원분회가 달려온 2025년을 돌아보며,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36대 회장으로서 내년 2월 임기 종료 시까지 건강한 분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20년간 수원분회를 위해 헌신해온 사무국 박정란 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더드림덴탈 문형배 대표와 프로미엘(주), 이형진 세무사, 이경렬 변호사, 장성철 노무사, 이건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등 3개 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12월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리급여’란 의료적 필요도를 넘어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을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을 말한다. 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관리급여제도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 지나친 가격 차이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비필수 의료영역으로의 인력 유출을 완화하고자 도입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추가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급여기준을 설정하는 한편 효과를 모니터링해가면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급여 통제수단으로 활용해 실손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제도라는 비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지난 12월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신설한 관리급여는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를 바 없는 구조”라면서 “국민의 치료권 및 의사의 적정한 진료권에 대한 침해이며, 정책 추진의 근간인 법률유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제45회 종합학술대회가 집중도 있는 강연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교합학회는 지난 12월 13~14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 Back to the classic and advancing into the future-고전적 교합학 이론의 재조명과 디지털 시대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선보여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합학회는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적인 교합 이론과 디지털 임상적용, 턱관절 디지털 치료기기, 수면무호흡 진단 앱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준비했다”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면무호흡, 턱관절질환, 수면이갈이의 최신 이론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 Kato 교수(일본 오사카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첫날은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교육과 시연, 체험세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한 교합학의 핵심 이론을 재정립하고 디지털 진단 시스템과의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황진혁·이하 턱관절협회) 202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국제적-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턱관절협회 MOU 재체결 기념’ 학술대회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세션은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턱관절질환 접근’을 주제로, 영상진단의 최신 접근, 급성기 환자 평가와 관리, 교합과 교정적 요인에 대한 통찰, 물리치료와 개구운동 재활의 근거기반 전략 등을 다뤘다. 오후세션은 ‘한일 턱관절질환의 보존적 치료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치료 프로토콜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본에서는 Kazuhiro Ooi(Kanazawa대학교)가 일본 턱관절학회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했고, 조정환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한국에서의 턱관절질환을 위한 물리치료 프로토콜’을 강연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턱관절질환 접근 및 치료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황진혁 회장은 “턱관절협회는 그동안 턱관절질환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확립하고 임상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2월 5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어온 통합돌봄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내년 3월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착을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혁신사례 등을 공유했다.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의료·돌봄 통합지원’부문 우수 지자체 10곳, 정책추진 유공 기관 16곳,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곳에 대해 장관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서울 성동구는 2025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전담조직을 확대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돌봄추진단’을 운영하며 보건·복지·주거 등 관련 부서 간 정례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 부천시는 시 돌봄지원과, 보건소, 구 통합지원창구, 동 통합안내창구, 서비스 제공기관, 협업부서 등 7개 부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4회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 Precision, Esthetics, and Fundamentals)’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05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를 전후해 2주간 공유된 온라인 사전강의 또한 600여명이 방문해 총 1,845회 이상 시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연자 특강은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정밀 인상채득 및 지대치 형성에 있어 아시아권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본 Masa-yuki Okawa 박사는 ‘지대치 형성과 인상채득의 진수’를 강연했다. 또한 KOIS Center의 리서치 및 디지털치의학의 패컬티와 디렉터인 미국의 Marta Revilla-Leon 박사는 학술대회에서 ‘Digital Implant Scans: Clash of Techniques’을 주제로 국내 치과의사들과 만났다. 오프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 9개소에 대한 10건의 제보자와 1건의 증도용(증 대여) 제보자에게 총 7,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내부 종사자 등의 제보로 포상금이 인정된 거짓·부당청구액은 모두 5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상금 중 최고 금액은 2,100만원으로, 타 기관 소속 전공의가 진료한 후 병원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꾸며 부당청구한 사례였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포상금은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금기연) 202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노인 및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40여명의 치과인이 함께했다. 학술대회는 장애인의 심미수복에 관한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장애인 가산제도에 따른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꿈꾸는치과그룹과 학술대회 공식후원 및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장애인치과학회 금기연 회장은 “장애인치과진료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애인 치과진료의 가이드라인과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지난 12월 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공포했다. 지난 2024년 3월 26일 법률이 제정되면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2026년 3월 27일 본 시행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공개됐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가장 핵심은 대상자 선정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고 시행령에 명시했다. 또한 통합돌봄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친족 및 후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자가 퇴원하는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시설의 업무담당자도 본인·가족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포함시켰다. 시장, 군수, 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의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조사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연송치의학상 대상 상금을 1억원으로 상향한다. 대상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도 각각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우수 치의학 연구자 발굴,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상금 증액은 신흥연송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힘있게 뒷받침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금 1억원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는 제22회 연송치의학상 공고는 12월 내 치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 또는 분과학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고 직전 최근 3년 동안 SCIE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이 현저한 자’로 선정하며, 대상 수상은 평생 1회에 한하고, 연송상 및 치의학상 수상은 7년 이후에 수상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3개 학술상 위원회는 특정 연구자에게 추천이 집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최근 불거진 유명 연예인 박모 씨와 관련된 불법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8일 의협은 “박모 씨와 관련된 소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먼저,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 의한 음성적인 시술은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국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리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면서 “수사 당국은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불법 의료 및 의약품 관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다하라”고 지적하면서 “비대면 진료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