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회원 대상 분과 학술집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셋업분과 학술집담회는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과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이 발제에 나섰다. ‘교정치료도 달성해야 할 교합이란’을 주제로 강연한 손재도 원장은 교합치료 시 술자가 목표로 해야 하는 이상적인 기능교합의 형태는 무엇인지, 교정의가 셋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었다. 문다날 원장은 ‘좋은 치료결과를 위한 디지털 자료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정의가 임상에서 채득하는 3차원 디지털 데이터를 적절하게 image enhancing시키면,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 및 셋업에 최적화된 자료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6월 22일에는 진단분과와 출력분과 학술집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진단분과에서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와 허수복 대표(DDH)가, 출력분과에서는 곽춘 원장(김해 바른이 치과교정과치과)이 강연했다. 김예현 대표는 ‘웹셉의 소개와 임상적 활용’ 강연을 통해 웹셉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법에 대해, 허수복 대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2025년 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해외의료봉사’에 참가했다. 경기지부를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경기도 관내 의약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의료진과 일반 참가자 포함 72명이었다. 경기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몽골에 있는 돈드고비 아이막 G.Tuwaan 종합병원에서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발치 등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몽골에 전해질 우리 의료진의 사랑의 인술이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봉사를 위해 해외로 나서는 만큼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부 의료진 및 참가자들 또한 “인류애를 담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의 ‘개원 초보 원장님들, 이것만은 꼭’ 강의를 덴트포토 엑스포 강의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치과운영 매뉴얼’ 저자인 김지홍 원장은 개원 초기에 직면하는 어려움인 직원 문제, 환자 대응, 행정 규제 등의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강연한다. 개원 준비 중 자주 하는 질문과 시행착오를 명확한 목차와 실무 중심 해설로 구성했으며, 의료사고 대처법부터 직원관리 서식 및 자료, 환불기준 및 환불신청서, 치과법정의무교육 등 중요 서식 20종을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강의는 지난해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심포지엄’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건강한 개원문화 만들기’와 ‘상생’의 의미를 표방했던 당시 심포지엄의 뜻을 이어간다. 김지홍 원장은 “치과 개원은 늘 예기치 못한 변수와 마주하게 된다”면서 “이 자료가 개원초기 원장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홍 원장의 강의는 ‘덴트포토 EXPO’ 강의실 내 ‘치과운영 매뉴얼’ 강의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관내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 아동 대상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8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2층에 위치한 한가족센터에서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한가족센터봉사단이 나서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위생교육 등을 시행했다. 대기시간에는 ‘치아 건강’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진료봉사 현장에는 장안구보건소 직원들도 함께 했다. 장안구보건소와 수원분회는 지난해 ‘취약계층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수원시 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분회와 꿈을키우는집의 인연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21년 온라인 자선모금행사인 ‘사랑나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 수원분회는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비 2,870만원을 꿈을키우는집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지난 7월 4일 분과위원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강현구 회장이 특참한 가운데 신동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분과위원장을 맡은 함동선·조정근·김진홍 부회장과 심동욱 간사, 노형길·김중민 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된 SIDEX 2025 행사와 더불어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히스토리월 전시, 비전선포식 등으로 그 의미를 공유한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건강한 100세 시대, 100년 역사의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100주년 슬로건과 ‘서울’·‘100주년’을 형상화해 다양하게 활용된 엠블럼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제작에 기여한 노형길 위원과 김중민 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00주년에 걸맞는 비전선포식과 히스토리월, 히스토리영상은 물론, 기념품과 굿즈 제작, 해외 참가자 대상 VIP투어까지 서울지부 100년의 의미를 잘 살려낸 것으로 평가됐다. 100주년 기념 구강보건의 날 행사 또한 풍성한 기획으로 호응이 높았다. 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덕희 원장이 주연으로 나서는 연극 ‘곰+청혼!’이 7월 16일부터 19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 여름체홉축전 공연참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과 여, 사랑과 결혼,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를 담은 내용으로, 수준 높은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코미디 작품이다. 원덕희 원장은 작품 ‘곰’에서 루까 역을 맡았다. ‘곰’은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원덕희 원장이 그린 루까는 극 중 희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하인으로 포포바와 스미르노프의 감정 폭풍 속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이자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안똔체홉극장은 매년 여름 ‘여름체홉축전’을 열고 러시아 대문호인 안똔 체홉의 작품과 체홉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사 출신 연극배우인 원덕희 원장은 ‘우리읍내’, ‘한여름밤의 꿈’, ‘피가로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6월 2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는 ‘강단보철교류회’가 개최됐다. 강단보철교류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박찬진)과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이준석)의 학술교류 행사로, 지난 2024년 공식 MOU를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교류 협력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양 교실이 최근 10년간 수행해온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의들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양 교실은 “향후 공동집필을 위한 선제작업으로 ‘전악보철수복 치료에 대한 컨센서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연구 주제의 방향성과 구성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한편, 양 교실은 △전공의 상호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공동 저작물 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통해 국내 치과보철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6월 24일 경기지부회관에서 ‘급여기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설유석 보험이사, 대한치과보험학회 진상배 회장, 하남시치과의사회 양익성 회장, 경기지부 보험위원회 심재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치과계의 급여기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되짚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급여기준 개선 의견 및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지부·분회·학회가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 급여기준 개선에 대한 회원의 요구를 치협과 관계기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는 △시대적 변화와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보험에 대한 교육시스템 마련 △지부 보험위원회 역량 강화 △수임사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정책 로드맵 구축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정책 실현 가능성 높이기 △관련 학회의 이론적 근거 반영을 통한 보험 필요성 확보 등이 제시됐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치과계뿐만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4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적용인구 현황, 장기요양보험 인정 신청 및 인정 현황, 급여 현황, 장기요양기관 및 인력 현황, 재정 현황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했다. 2024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116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판정대비 인정률은 89.5%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4등급 인정자 수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다.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전년대비 11.6% 증가한 16조1,762억원이다. 이는 건보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합산한 것으로, 이 가운데 공단부담금은 14조7,675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용은 150만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재가급여에 투입되는 재정이 전체의 6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기관은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2만9,058개소가 있고, 종사인력은 70만4,533명에 달했다. 요양보호사가 63만6,90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회복지사가 4만1,635명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열린치과봉사회는 비급여로 진료비 부담이 큰 틀니 및 보철치료를 노숙인에게 지원해 저작능력 회복과 건강유지를 돕는다는 취지로 사업에 참여했다. 노숙인에게 보철치료는 치아 기능회복은 물론 발음과 외모 변화를 통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열린치과봉사회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진료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600여명의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 노숙인 대상 무료틀니 및 크라운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 측은 총 사업비는 3,800만원으로 서울시보조금 1,900만원에 열린치과봉사회 자부담 1,900만원으로 총 42명의 환자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 대체 장비 대표주자 덴탈럽이 찾아가는 방문시연 서비스를 시작한다. 입소문으로만 접했던 석션프리를 치과에 직접 설치하고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덴탈럽의 석션프리는 1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직접 사용해본 치과의사들의 추천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문시연 서비스는 석션프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원장들이 우리 치과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인지를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덴탈럽은 “원장과 스탭이 편해지는 석션프리와 D.MATE 도입을 고민하고 있거나 사용법이 궁금한 경우, 실제 사용하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시연을 도와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 3명 이상의 원장이 함께, 또는 3곳 이상의 치과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원(스탭)과 시연이 가능한 유니트체어가 있는(치과) 곳이면 가능하다. 덴탈럽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새 모델 ‘뉴 석션프리’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오고 있고, 기존 유저들의 소개로 인한 구매도 눈에 띄게 늘어가는 추세”라고 소개하면서, “이것이 새로운 방문시연 홍보를
■ 돌봄통합지원법이란?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받기 위한 법률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 6월 28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세미나’에 다녀왔다. 이 세미나는 필자 생각으로는 3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치과계의 대응방안 심포지엄’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세미나 모두 개최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개최 일자를 알게 되어, 급하게 환자약속을 옮기고 어렵게 참석할 수 있었다. 3월 26일에는 치과의사가 참석을 거의 하지 않고 외부 손님이 주류를 이루어서, 6월 28일 세미나 역시 치과의사의 참여도는 매우 저조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다행히 이번에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시작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인사말 대독에 이어,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란 회장의 인사말도 있었는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어르신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해 치과의사들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었다며, 이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와 원팀임을 강조하였다. 실로 이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한가족야구관람’으로 하나가 됐다. 수원분회는 지난 6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 야구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공지 당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역대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했다. 수원분회 가족들은 이날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KT위즈와 함께하는 수원시치과의사회’라는 환영 메시지가 전광판을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수원분회는 참가 회원 1인당 치킨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에 함께한 미성년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야구공을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가 수원분회 응원석을 찾아 민봉기 회장 및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수원분회 한윤범 총무이사는 “상호 발전적인 행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무진 간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현장에서 양측 대표의 만남이 성사됐고, 앞으로 공식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는 점에서 큰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제정·기념하는 ‘틀니의 날’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보철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기회로 삼아온 틀니의 날은 올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무료강좌와 상담, 진료는 물론, 본지 온라인 치과신문과 공동캠페인을 이어가는 등 국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빛난 시기였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을 만나 틀니의 날 1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봤다. [편집자주] 틀니의 날 1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틀니는 모든 보철을 의미한다. 보철은 치과치료의 마지만 단계로, 틀니의 날 홍보는 결국 치과 전체의 홍보로 이어진다.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며 환자, 정부, 치과계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회로서는 직접 환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강연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학회 및 치과의사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 제3자인 공공학회에서 제대로 된 상담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쌓고, 그 속에서 치과의사 또한 국민구강보건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그 활동을 더욱 확대하며 내실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틀니의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