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하 연세치대)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과대학을 방문, 학생 상호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동경치대 방문에는 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연세치대 학생 9명이 참가했다.방문단은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을 견학했고 동경치대가 마련한 특강과 양교 학생들 간의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연세치대 학생들은 동경치대 학생들과 동경 시내 및 근교 투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지난 1977년 자매결연했으며, 지난 1988년부터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교는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연세치대 관계자는 “양교는 학생교류 뿐 아니라 각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교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학술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치대)이 지난 12일 미얀마 보건부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치대는 미얀마 구강보건증진사업 관련, 발전모델 구상을 위해 미얀마 현지지역 조사 및 현지 교육프로그램 참관 등 사전조사를 진행는 것은 물론, 보건부 의료사업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동 컨퍼런스는 ‘Development of Oral Health Progr am in Myanmar’를 주제로 미얀마 지역의 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에는 이재일 원장과 홍성두 국제교류실장 및 백대일 치의학박물관장, 그리고 Myint Han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일 원장은 “서울치대는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미얀마 국가의 자립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yint Han 국장은 “서울치대의 도움으로 미얀마 구강증진 사업의 구체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을 수립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