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가 한 지붕 두 가족이 됐다. 양 학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169호에 공동 사무실을 운영키로 하고, 합동 개소식을 가졌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학회가 사무실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학술정보나 활동에 대한 교류, 회무 및 사업진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합동개소식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임원 및 남일우·이희철 고문, 대한치의학회 김경욱 회장 등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이병도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논문이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의 골다공증 관련 골구조 영상분석 분야 Top10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이병도 교수가 지난 2005년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Endod’에 발표한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는 치조골소주에 대한 정량적 분석(Age and trabecular features of alveolar bone associated with osteoporosis)’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내원한 환자의 턱뼈구조를 방사선사진 상에서 분석함으로써 골다공증 진단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치조골 구조를 디지털 영상 분석해 정량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병도 교수는 “치의학계에서도 공과대학 등과 연계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학제 간 연구가 임상 진단 분야를 더욱 선진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병도 교수는 해당 논문을 Stuart White 교수(UCLA 치과대학)와 공동 연구로 진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KAIST 정보통
울트라덴트사의 제품을 취급해온 더존월드(대표이사 이계우)가 새롭게 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더존월드는 지난달 25일 SIDEX 2011 전시회 기간 중 고급 핸드피스 제품을 생산하는 스위스 Bien-Air사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계약하는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Bien-Air는 스위스 와치벨리에 위치한 초정밀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치과용 핸드피스 개발과 제조에 전념해 온 회사다. 이미 해외에서는 잘 알려진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번 더존월드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이계우 대표는 “핸드피스 분야에서 세계 탑에 해당하는 Bien-Air는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Bien-Air 측은 국내 여러 기업 가운데 더존월드와 함께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치과 시장에서의 열정과 능동적 자세, 창의력과 기업문화를 높이 사 파트너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Bien-Air사의 핸드피스 제품은 다른 어느 것보다 마이크로 모터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다. 세계 유수의 핸드피스 업체들도 마이크로 모터 기술은 Bien-Air의 수준
(주)덴티스는 SIDEX 기간 중 의료용 LED light ‘LUVIS’ 론칭에 주력했다. 또 업계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상온 초박막 HA코팅 임플란트 ‘HAPTITE(햅타이트)’ 홍보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다.이번 ‘SIDEX 2011’을 통해 새롭게 소개된 ‘LUVIS (루비스)’는 국내 최초 전문의료용 LED light로 개발된 덴티스의 주력상품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출시를 기념한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특히, 덴티스가 마련한 이색 이벤트 “달려라! 루비스”는 아이패드를 이용한 달리기 게임으로 2,000여 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종일 행사장에서 긴 줄을 이루며 참가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 1등부터 4등까지 맥북, 아이패드, 날개없는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많은 참관객이 “LUVIS는 정말 눈이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루비스와 ‘HAPTITE’는 현장 판매가 줄을 잇기도 했다.신제품 출시 및 장영실상 수상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들로 뜨거운 이슈를 모았던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만이 아니라 전국 치과를 대상으로 루비스의 마케팅 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재창 기자/so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력업체를 포함, 총 48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제품에 따라 임플란트존, 재료존, 장비존으로 나눠 효율적인 전시 운영이 돋보였다.또 제품설명회와 임플란트 제품 실습 및 재료와 장비의 데모 운영 등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각종 경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행사기간 중 오스템 임플란트존에서는 2011년 6월 론칭한 신제품 TSⅡ 임플란트를 전시했으며 25일과 26일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제품에 대한 현장 P.T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임플란트존에서 같이 전시된 CAS-Kit와 LAS-Kit는 할인 특판 행사를 진행했으며 부스 내에서 진행된 핸즈온을 통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상담을 받기도 했다.플랜메카관을 별도로 설치한 장비존 역시, 키레이저, 오조니트론, ISQ 등의 데모를 운영했으며 현장 체험 후 1개월 이내 구매 시 할인을 해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한편, 오스템은 이번 행사를 위해 7,000장의 복권을 발행하고 부스 내에서 룰렛과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스템 측은 현장 계약 체결수가 역대 SIDEX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재창 기
덴탈비타민은 SIDEX 2011 전시장 구석구석의 각종 이벤트와 실속 혜택이 가득 담긴 ‘덴탈비타민 북’을 회원들에게 배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특히 ‘덴탈비타민 북’에는 ‘비타민워터’ 증정 쿠폰을 비롯해 FRESHLINE 컬러에이프런 샘플팩, 원스텝 레진시멘트 SA Luting Trial Kit, LION 칫솔꽂이 혹은 휴대용 케이스, 샤인덴탈 100대 상품관에서 제공하는 1회용 Tray Sample Kit 등 다양한 실속 쿠폰이 가득 담겨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덴탈비타민에서는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회원 가입 시 특별 가입 선물을 제공하고,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골이식재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골이식재 OCS-H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덴탈비타민은 이번 SIDEX 2011 전시회를 기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
공보의 관련 특별 법안이 발의돼 그간 문제시 돼 왔던 공보의 처우 개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달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여야의원 17명과 공동으로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에는 공보의의 인사·복무 관리 등을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업무 구체화 △과도한 출장 업무 근절 △적정성 평가를 거친 배치 △정체성 확립 등 공보의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공협 김재영 회장(치과)은 “지자체에 일임됐던 공보의 관리·감독의 주체가 복지부 장관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자체의 월권 행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던 공보의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그러나 아직 상임위와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 최종 법안 통과가 총선이 있는 내년까지 미뤄질 경우, 흐지부지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국회 통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 대공협 측의 설명이다. 김재영 회장은 “공보의 복무를 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와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최대의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인 SIDEX 2011에 역대 최다 인원인 12,500여 명이 등록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 SIDEX 2011은 학술대회 7,455명-전시회 관람 5,066명으로 총 12,521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집계에는 전시회 참관업체 직원 4,000여 명을 합산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행사장에는 15,000명 이상의 치과인이 SIDEX를 보고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 관련기사 15~17, 19, 21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 숫자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명성을 이어간 SIDEX에는 올해 278명의 해외 바이어 및 해외 치과의사가 발걸음했다. SIDEX 박상현 사무총장은 “양 회 모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지 오래 되지 않아 해외 치과의사회 국내 방문 유도 등 국제적인 홍보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명 가까운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들이 자발적으로 SIDEX를 찾은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건보공단)이 ‘영유아 건강관리 지침서’ 전자북(e-book)을 제작해 온라인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전자북은 구강검진 등 영유아 건강관리 9개 항목, 보육시설 생활안전 7개 항목, 영유아 건강검진 다국어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년월일만으로도 연령별 검진기간 및 시기, 항목, 주의사항을 알 수 있는 컨텐츠도 마련돼 있다. 건보공단은 영유아 건강검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이하 치재협)가 치과계 전체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된 공정경쟁규약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다.치재협은 지난달 27일 내부 회의를 통해 공정경쟁규약과 세부운용기준을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실질적인 사용자 단체와의 의견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 해당 단체들은 당황한 기색이다. 전체 치과계가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 전념하고 있는 틈을 타 일방적인 ‘날치기’ 시행으로 치과계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규약과 세부운용기준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인데다가 학술대회 개최, 기부금 납부, 업체들의 홍보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치재협을 거치지 않고는 진행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규약이 그대로 공정위의 심의를 통과할 경우 치재협은 치과계의 절대권력 단체가 될 공산이 크다. 일각에서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의 전시회 협상이 결렬되면서 의도적으로 전시회 개최를 방해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다. 치기협의 한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도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한 불이익 등을 내세웠던 치재협”
불법적 네트워크에 대한 척결 의지를 다지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지난달 22일 치협 안민호 총무이사, 이민정 홍보이사, 김철신 정책이사는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치협의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전회원 10만 원 이상의 성금모금을 결의한 바 있어 그 배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치협의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자료를 충실히 하는 것”이라면서 “집행부의 의지가 강한만큼 치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특히 가장 핵심이 되고 있는 피라미드형 직영체제에 대해서도 “입증자료는 이미 확보됐으나 아직은 공개하고 있지 않을 뿐”이라면서 “소송보다는 자체적 해결을 위해 기다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정 홍보이사는 “치협의 이러한 활동은 비단 U네트워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만연한 불법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불법의료신고센터는 신고와 제보를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진신고기간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홍보기간을 거친 뒤 이후에는 강력히 고발조치하겠다는 뜻도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모교의 학제, 치과병원의 관악분원 설립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일선 동문들과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새나오고 있다.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달 21일 상임이사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병찬 회장은 모교의 치전원 잔류 결정에 대해 “영구적인 대학원 학제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학제는 교육의 형식일 뿐,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개선을 통해 어떤 학제하에서도 졸업생들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더욱 높여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동창회장이 한시적으로 학제문제를 양해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에 대해 서울지역에서 구회장을 지낸 모 인사는 “최근 서울지역 전현직 구회장 모임에서 학제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치대 복귀를 원하는 대다수 동문들의 의견을 묵살된 동창회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서울대치과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관악분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김병찬 동창회장은 애매한 입장을 표했다. 김병찬 회장은 지역 개원가에 피해가 없도록 동창회 차원에서 적극 갈등 중재에 나서겠다면서 “관악구치과의사회에서 무조건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