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텍(대표이사 오세홍)의 저선량 CT가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3년 국내 치과계에서는 최초로 저선량 기술이 탑재된 CT를 선보인 바텍은 환자와 술자의 건강을 위해 오랜 기간 저선량 X-Ray 기술개발에 투자해왔다. 저선량은 PaX-i3D Green을 시작으로 바텍의 모든 CT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기술의 핵심이 됐다. 그리고 이러한 바텍의 기술력은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2일 미국 엥겔연구소는 임플란트 시술 프로그램을 위해 바텍의 저선량 CT- PaX-i3D Green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엥겔연구소는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획기적인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2005년에 설립돼 미국내외 10개 연구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2,000명이 넘는 치과 전문가가 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 설립자인 토드 엥겔 박사는 “CBCT를 사용해왔던 유저로서 임상적으로 진단 가능한 이미지와 저선량, 친환경 소재 등 바텍의 제품이 가진 요소들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면서 “바텍의 저선량 CT를 실제로 경험하며, 영상 이미지 품질, 편리한 사용성, 낮은 방사선, 낮은 스캔시간에 집중해서 개발됐다는 것을 알고 연구소를 위한 이상적인 장치라고 판단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엥겔 박사는 특히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방사선을 노출시킴과 동시에 제조과정에서 납과 수은 등 인체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 재작업을 시행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환자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주)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가 지난해 9월 출시한 CT인 PaX-i3D Smart는 저선량 X-Ray 기술이 탑재돼 있는 것은 물론 촬영 시 조사모드를 선택해 환자의 방사선량을 조절해 세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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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