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의 역사를 기록할 ‘2016년 회사 증보판’의 세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평일·이하 회사편찬위)는 지난 13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서치 최대영 부회장이 특참해 의미를 더했다. 최대영 부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공보부를 담당하게 됐다”며 인사를 건넨 뒤 “회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회사 출판을 위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자료 수집 및 집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이번 증보판에 처음으로 기록될 25개 구회의 역사와 관련, 회사편찬위는 각 구회에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주요 연혁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까지 대다수의 구회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자료수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치과기자재 변천사와 정보통신 분야 역시 관련 업체 및 학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며, 원고 집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료 수집 경로를 다각화하는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자료 요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간의 보다 활발한 의견교환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SNS 채팅방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김평일 위원장은 “집필을 위한 자료수집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집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SNS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서로 공유하는 등 회사 집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