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공동주최하는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전체적인 그림이 거의 완성되고 있다. 서치 학술위원회는 지난 23일 6차 회의를 갖고 학술 강연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특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협의 권역별 학술대회를 겸하게 돼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강연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매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열렸던 학술대회는 금요일 하루를 더 추가해 SIDEX 2016 개막식이 열리는 내년 4월 15일 금요일에도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첫날에는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토론회 형식의 강연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내년 4월 16일(토요일)과 17일(일요일)에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연구회의 공동 심포지엄, 턱얼굴 미용술식 및 상악동 처치 관련 공동 프레젠테이션 등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포진하게 된다.
서치 심동욱 학술이사는 “내년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만큼 개원의뿐만 아니라 공직, 수련의, 학생까지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치과계가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는 데 일조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