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불소화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중단 위기를 맞았던 김해시가 다시 한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인터넷을 통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해 62%의 반대를 확인했다며 수불사업 중단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설문조사 자체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단체의 지적이 제기됐고, 논란 끝에 다시 한번 시민의 뜻을 묻기로 결정한 것.
한편, 수불사업과 관련해 건강사회를 위한 부산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김해시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이 앞장서 반대 논리를 적극 개진한 바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