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다음달 9일 ‘청계산 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지난해부터 북한산에서 청계산으로 자리를 옮겨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청계산으로의 장소 변경이 이미 많은 회원에게 홍보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더욱 많은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부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사전답사를 통한 동선 및 코스 파악을 모두 마쳤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가 지나가는 건널목과 등산코스 중 갈림길이 나타는 길목 등 안내요원을 배치할 곳을 집중 점검했다.
의료기관당 최대 참석 인원은 가족과 스탭 등을 포함해 최대 5명이다. 오전 9시까지 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결, 회원등록을 하면 된다. 본격적인 산행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옛골토성 청계산점을 출발, 소나무능선과 철쭉능선을 거쳐 이수봉을 반환점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서울지부 김진홍 후생이사는 “등반대회 집결장소의 주차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보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